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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과학기술예측프로젝트 FinnSight 2015 종결 원문보기 1

  • 국가 핀란드
  • 생성기관 핀란드기술청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06-06-13
  • 등록일 2006-06-20
  • 권호
핀란드 과학기술예측프로젝트 FinnSight 2015 종결

핀란드 아카데미(Academy of Finland)와 국립기술청(National Technology Agency, Tekes)이 공동으로 수행해 온 2010년대 과학기술예측프로젝트(foresight project) FinnSight 2015가 최근 마무리되었다.

Tekes는 6월 13일 FinnSight 2015 위원회가 과학, 기술, 경제산업,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세부 포커스분야를 선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Tekes에 따르면, 이번 예측프로젝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강조된 분야는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에너지 환경 문제, 보건의료시스템의 개혁,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과학 응용 등이었다. 이 분야들은 모두 인간 필요에서 근거한 과학기술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FinnSight 2015 예측프로젝트는 12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10개의 패널로 진행되었다. 학습 및 학습사회, 서비스 및 서비스 혁신, 복지 및 건강, 환경 및 에너지, 인프라 및 안전, 바이오-전문성 및 바이오사회,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이해 및 인간 상호작용, 물자 및 글로벌 경제 등이 그것이다. 이 패널들은 핀란드가 향후 과학기술분야의 획기적인 돌파구 및 새로운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핀란드가 집중해야 할 약 80개의 전문 분야를 선정했다.

Raimo Vayrynenn 핀란드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예측프로젝트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면서도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구체적인 활동에 의해 창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예측은 목표를 세우고 정의하며 새로이 부상하는 기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또 바람직하지 않는 추세에 대해 경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예측은 단순한 어림짐작이 아니라 건전한 과학에 근거하는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예측을 통해 기초연구의 방향과 지원정책의 지침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Tekes의 Veli-Pekka Saarnivaara 사무총장은 이번 작업에서 나온 결과를 실제적으로 실행할 때 관련 산학연 인사 모두가 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학제적 접근(multidisciplinarity)에 새로운 기회를 여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를 연구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적 발전 목표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우선적인 포커스분야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생산성 향상이 핀란드의 경쟁력 제고에 결정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비스 및 서비스 혁신, ICT 광범한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리스크의 관리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무엇보다 경제, 환경, 에너지, 인프라 및 건강과 관련된 리스크를 보다 잘 통제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 및 혁신 활동에서도 글로벌 지식과 문화적 노하우의 활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너지와 환경 문제 역시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원 개발과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 및 환경 기술 혁신이 특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적 요소와 사회적 요인에 대한 적절한 고려 또한 미래지향적 개발 작업의 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므로 기초교육과 평생교육,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며 상호 대화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이번 예측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8월 말경 공개될 예정이다

* YES 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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