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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학・과학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아시아 교육 시스템 벤치마킹이 필요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세계일보
- 주제분류 기초연구진흥
- 원문발표일 2006-06-18
- 등록일 2006-06-22
- 권호
수학·과학 교육 아시아에서 배우자 !
학생들의 수학·과학 과목 학업 성취도가 저조하자 미국 학교들이 두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한 아시아 교육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검토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내에서는 그간 미국 학생들의 수학·과학 과목 성취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학생들에 비해 상당히 뒤처지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됐다. 특히 최근 미 교육계에서는 지난 5년간 중고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제자리걸음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특단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미국 소재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최근 연례 교육보고서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교육 방식이 수학·과학에서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미국도 이런 모범적인 사례들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으로 ▲밀도 있게 짜인 수업 커리큘럼, ▲교사들의 엄격함과 성실한 수업 준비,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하는 입시제도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 교육제도에 초점을 맞춘 이 보고서는 수학과 과학에서 국가의 표준 정책이 교과서 내용과 교사들의 준비, 전문성 개발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게 하는 반면 미국은 수업 내용이나 교육의 질 등이 들쭉날쭉하다고 지적했다.
전문 학위를 지닌 수학·과학 교사 비율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은 주로 비전공 교사들이 이들 과목을 가르치는데, 중국은 해당 과목을 전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 비율이 미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부회장 비비언 스튜어트는 “흥미롭게도 수학·과학 두 과목의 성취도와 학생들의 수업 태도는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계 수준의 학생 경쟁력을 확보하길 원한다면 과감하게 아시아 국가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수학·과학 과목 학업 성취도가 저조하자 미국 학교들이 두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한 아시아 교육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검토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내에서는 그간 미국 학생들의 수학·과학 과목 성취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학생들에 비해 상당히 뒤처지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됐다. 특히 최근 미 교육계에서는 지난 5년간 중고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제자리걸음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특단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미국 소재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최근 연례 교육보고서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교육 방식이 수학·과학에서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미국도 이런 모범적인 사례들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으로 ▲밀도 있게 짜인 수업 커리큘럼, ▲교사들의 엄격함과 성실한 수업 준비,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하는 입시제도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 교육제도에 초점을 맞춘 이 보고서는 수학과 과학에서 국가의 표준 정책이 교과서 내용과 교사들의 준비, 전문성 개발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게 하는 반면 미국은 수업 내용이나 교육의 질 등이 들쭉날쭉하다고 지적했다.
전문 학위를 지닌 수학·과학 교사 비율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은 주로 비전공 교사들이 이들 과목을 가르치는데, 중국은 해당 과목을 전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 비율이 미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부회장 비비언 스튜어트는 “흥미롭게도 수학·과학 두 과목의 성취도와 학생들의 수업 태도는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계 수준의 학생 경쟁력을 확보하길 원한다면 과감하게 아시아 국가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