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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과학-수학(수학연구를 둘러싼 주요국의 현황과 일본과학분야에 있어서 수학의 필요성)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 주제분류 기초연구진흥
  • 원문발표일 2006-05-17
  • 등록일 2006-07-03
  • 권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정책연구소는 제 3기 과학기술기본계획 책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한 다양한 조사를 통해 다른 여러 국가에 비해 현재 일본의 수학연구가 잊혀져 가고 있음을 알았다.

한편, 수학연구자와 타분야 연구자와의 의견 교환을 실시한 결과, 수학연구를 둘러싼 심각한 상황이 보고 되었으며, 주요국의 수학연구에 대한 객관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현황파악이나 일본과학분야에 있어 수학연구에 대한 수요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필요성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각국 통계자료 데이터를 수집 ㆍ 분석하고, 각 분야에서 종사하는 일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일본의 수학연구비 실정은 미국, 프랑스, 독일과 비교하여 가장 심각하였으며, 수학박사취득자수도 세나라에 비해 적었다.
주요국의 수학연구현황은 다음과 같다.

□ 미국-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수학연구비(약 440억엔) 투자. 이미 80년대 초부터 수학연구와 분야융합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수학에 관한 국가 프로젝트(05년도부터 약 24억엔)가 실시되고 있는 등 수학연구진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크다. 수학박사 취득자 중 외국인 학생 비율이 크며, 그들의 8~90%는 박사취득 후에도 미국에 체류하고 있음. 취직률은 56%.

□ 프랑스-수학연구비 규모는 약 190억엔. 31개의 수학연구소가 있으며 수학박사 취득자의 취직률은 60%. 수학연구의 의의가 널리 인식되어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추측된다.

□ 독일-93년도부터 수학연구에 관한 국가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현재는 제 4기 '산업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학' 프로그램이 실시 중에 있다. 최근 대학과 기업과의 연계강화를 위한 연구센터가 신설되는 등 산업계와의 연계가 강하다.

□ 일본–수학연구비 규모는 수십억엔 정도이며 수학연구자와 행정과의 관계도 약하다. 확인된 수학연구소는 8곳, 수학박사 취득자수나 그 취직률(45%)도 낮은 등 심각한 상황에 있다.

이에, 일본의 수학연구와 과학기술을 진흥시키기 위해 정부연구자금을 확충하고 수학과 타분야와의 분야융합연구 추진을 위해 수학-타분야융합연구 추진거점을 구축하며 수학연구자와 산업계와의 상호이해 촉진과 공동연구실시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제안하는 바이다.

또한, 수학연구자의 연구시간확보와 활발한 의견교환을 위한 장을 확보하고, 수학연구에 있어 도서나 문헌의 양과 질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인식하며 단기간에 구체적인 효과를 요구하는 성급함은 피하도록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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