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단신동향

해외단신

중국·한국·북한, 천연물신약 공동 개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중국 , 북한
  • 생성기관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06-06-28
  • 등록일 2006-07-03
  • 권호
6월 28일 중국 신화사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한국, 북한 등 3개국의 7개 연구기관이 연합으로 구성된 “동북아 신약 연구·개발 협력단”이 6월 27일 한국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신약 연구·개발 협력단은 천연물을 소재로 뇌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6월 27일 한국 아주대학교 서문호 총장, 평양과기대 김진경 설립총장, 중국 베이징(北京)협화(協和)의과대학 이입명 부총장 등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 아주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서흥캅셀, SH제약, 베이징협화의과대학교, 연변과학기술대학교, 평양과학기술대학교 등 3개국 7개 기관이 참가하는 “동북아 신약 연구·개발 협력단” 조인식을 갖고 천연물신약 개발협력을 선언했다.

“동북아 신약 연구·개발 협력단” 단장은 한국 아주대학 윤성화 교수이며, 협력단은 그동안 뇌졸중, 치매 등 뇌신경질환의 합성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아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천연물연구팀(평양과학기술대학,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유전자연구팀(아주대학, SH제약), 동물실험팀(아주대학, 중국 베이징협화의과대학), 임상실험팀(삼성서울병원)등 5개 연구팀으로 나눠 뇌신경계 질환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동북아 신약 연구·개발 협력단” 단장 윤성화 교수는 “다국적 제약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북한이 천연 물질 개발을, 중국은 대형 동물을 이용한 전(前) 임상연구를, 한국은 임상실험을 각각 맡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아주대학 서문호 총장은 “세 나라가 힘을 합쳐 동북아만이 갖고 있는 신약개발 강점을 결합해 일부 선진국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echtrend 참조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