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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후된 원전의 위험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가디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06-07-07
  • 등록일 2006-07-10
  • 권호
영국 정부의 핵 조사단은 노후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원전은 발전기 핵에 균열이 가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정보공유법에 의해 얻어진 안전평가서는 핵안전위원회(Nuclear Safety Directorate, NSD)는 섬머셋(Sumerset)에 위치한 힌클리 포인트 B (Hinkley Point B) 원전과 다른 영국의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기 핵의 노후현상에 대해 경고했다. 이 위원회는 힌클리를 비롯한 13개의 발전형 가스-냉각 원전 (advanced gas-cooled nuclear reators)을 조종하고 있는 브리티쉬 에너지 (British Energy)를 비판했다.

이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이 회사는 발전소 핵의 손상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이 노화현상을 감시할 수 없으며 왜 핵의 균열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6월에 NSD가 ‘AGR 발전기 조종에 있어서 중요한 규정상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NSD의 가장 최근의 힌클리 원전에 대한 안전평가는 지난 4월에 이루어졌으며 지속적인 작동은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NSD는 당장 대중에 대한 방사선의 위험은 존재하지 않지만 동일한 디자인의 핵발전소의 장기적이고 영구적인 폐쇄조치를 가져올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관은 "청난 양의 방사능 누출은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문제는 적은 규모의 사건으로 주의 깊은 예방책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만일 이 원전들을 계속해서 작동한다면 그 위험은 점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서 NSD는 좀더 자주 영국의 모든 AGR 원자로에 대한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조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원자로는 몇 주 동안 가동을 중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원자로에 대한 너무 서두른 작동중지는 전체 영국의 전기공급의 혼란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힌클리 원자로의 폐쇄는 같은 시기에 건설되었으며 현재 원자로 핵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 세 개의 다른 원자로의 폐쇄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후된 원자로의 흑연벽돌로 건설된 핵에 생긴 균열은 몇 해 동안 관찰되었지만 이 문제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브리티쉬 에너지사는 2004년에 핵에 발생한 균열로 인해 힌클리 포인트 b, 헌터스턴 B(Hunterston B), 헤이셤 2(Heysham 2), 그리고 토네스(Torness) 원자로는 30년의 수명을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이 문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브리티쉬 에너지사는 AGR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지역 핵발전소 감시단체인 ‘스톱 힌클리(Stop Hinkely)’를 통해 보고서를 얻은 그린피스는 만일 브리티쉬 에너지사가 안전성을 증진시키지 못한다면 이 원자로들은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가 에너지정책에 대한 조사결과를 2주 안에 발표하고 수상인 토니 블레어와 재무부 장관인 고든 브라운이 함께 새로운 차세대 원자로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발표되었다. 어제 수상은 하원의 대외관계 위원회에서 2003년 에너지 백서 발표 이후 자신의 원자력 발전에 대해 지지입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솔직하게 말해서 나의 의견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에 조언자이며 그린피스에 대해 FoI 보고서를 조사한 독립 핵에너지 엔지니어인 존 라지(John Large)는 힌클리 핵발전소를 계속 작동시키는 것은 대중안전상의 도박이라고 말했다. AGR형 원전의 폐쇄를 주장하면서 그는 "이들 핵발전소는 즉각 폐쇄되어야 하며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엄격한 핵안전장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작동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NSD가 수상인 블레어의 핵발전에 대한 입장발표로 인해 힌클리 포인트 핵발전소의 폐쇄요구를 주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핵발전소 조사관들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핵발전소의 폐쇄를 결정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2005년 6월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조사관들은 영국의 AGR 핵발전소에 대한 결론에서 "나는 핵발전소의 핵 손상으로 인한 기능상의 안전성의 결과에 있어서 높은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평가인들은 핵발전소의 허가과정에서 엄격한 논의를 하지 않는다면 발전소 핵손상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평가에서 조사관은 브리티쉬 에너지사의 명확성의 부족에 대해 불평하면서 발전소의 핵의 기능예측에 있어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모든 AGR 핵발전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브리티쉬 에너지사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브리티쉬 에너지사는 어제 NSD에 대해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만일 핵발전소의 건강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이 핵발전소의 안전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우리는 발전소의 작동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평가보고서는 현재 진행중인 규제과정의 일부분이다. 핵안전위원회는 브리티쉬 에너지의 흑연에 대한 진척상황을 조심스럽게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현재 이 회사가 수행하고 있는 핵발전기의 핵에 대한 조사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브리티쉬 에너지사는 다른 발전기가 작동하는 동안 핵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방안은 핵발전소의 핵의 상황을 재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의 위원장인 스티븐 틴데일(Stephen Tindale)은 "이 보고서들은 정부의 무능력과 핵의 균열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브리티쉬 에너지사의 무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techtrend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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