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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빠르게 녹고 있는 북극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agu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7-05-03
  • 등록일 2007-05-07
  • 권호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와 기상모델을 통해 거의 모든 기상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사실이다.


연구자들은 인공위성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북극지역의 얼음이 얼마나 축소되고 있는가에 대해 보여주었다. 지난해 9월 나사의 그레이스(GRACE: 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인공위성이 측정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 그린란드의 빙붕이 녹아내리는 비율은 매년 239평방 킬로미터씩 녹아내리고 있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자세한 연구결과는 나사의 GRACE 인공위성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 http://www.csr.utexas.edu/grace/publications/press/09202006_earthobserve.pdf 참조).


또한 나사의 연구진은 북극의 영구 빙붕의 해동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매년 파키스탄 정도의 크기의 얼음이 손실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자세한 사항은http://news.bbc.co.uk/1/hi/sci/tech/5344208.stm 참조).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예측한 것보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속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의 연구자들의 연구가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에 발표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1979년 이후 북극이 매 10년 동안 여름마다 9%의 얼음을 잃고 있다고 밝혔고, 기상모델은 그 절반가량이라고 예측해왔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정부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의 보고서가 너무 조심스러운 접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관측결과에 의하면, 앞으로 21세기 중반에 북극의 여름은 완전히 얼음이 없는 상태가 될 것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의 <국립 강설 및 얼음자료 센터(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 NSIDC)>의 테드 스캄보스(Ted Scambos) 박사는 “21세기 후반에 북극에서 완전히 얼음이 사라진 여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일부 컴퓨터 모델에 의하면 갑자기 얼음시스템이 붕괴하는 시기가 나타나며 예상보다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제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1979년 이후 관측된 자료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의 절반 이상은 인간이 만들어낸 온실가스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극의 얼음에 대한 측정기록은 약 100년 전부터 이루어졌지만, 인공위성에 의한 관측은 1979년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져왔으며 가장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는 1953년~2006년까지 그리고 1979년~2006년까지의 두 가지 기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1953년에서 2006년 동안 기록을 통해서 매 10년 동안 7.8% 의 얼음이 축소되었다. 최근 기간 동안 이러한 축소율은 10년 동안 9.1% 정도되었다. 이러한 자료를 비교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IPCC가 참고한 18가지 컴퓨터 모델과 미래 기후를 예측한 다른 연구자료를 조사했다. 이들 연구자료들은 모두 1953년~2006년 사이에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북극의 얼음 축소율을 2.5%로 계산했으며 1979년 이후 자료를 통해서는 4.3% 정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 관측자료를 통해서 계산된 것보다 훨씬 적다. NCAR의 마리카 홀랜드(Marika Holland)는 “이번 연구를 통해 컴퓨터 모델 연구자들은 배울 것이 있을 것이다. 얼음 축소비율과 얼음붕괴지역은 모델연구자들이 좀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다. 컴퓨터 모델은 동토지역이 녹아내리면서 방출되는 메탄과 같은 물리적 과정을 포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IPCC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분석보고서인 <제 4차 평가보고서(Fourth Assessment Report)>가 발표된 후 이 보고서가 너무 보수적이라는 점을 지적한 세 번째 논문이다. 지난해 12월 독일의 연구진은 21세기에 해수면이 50~140cm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2월에 발표된 IPCC 보고서는 해수면 상승이 28~43cm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2월에 발표된 연구논문은 해수면 상승과 온도 상승은 IPCC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IPCC의 주장이 너무 경고성에 가까운 잘못된 컴퓨터 모델에 의존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회의론의 주장에 정반대되는 결과이다. 하지만 IPCC의 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연구를 바탕으로 평가를 함으로써 좀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최근 연구결과보다 뒤떨어져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카 홀랜드에 의하면 북극에 대해서 IPCC와 자신들의 연구가 동의하는 한 가지 점은 인간이 만들어낸 온실가스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모든 모델이 관측 기간 동안 얼음의 손실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든 예상은 이러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파일은 지에 실린 연구논문 원본파일이다.
 


 * yesKISTI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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