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향후 고교 이과(과학)교육의 방향성 제언 원문보기 1

○ 일본학술회의는 향후 고교 이과(과학)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표

○ (배경) 현대 사회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 기술과의 공생이 불가결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경우 과학에 대한 이해도

부족

-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특히 물리, 화학, 생물, 지학과 같은 4개 영역의 벽을 넘어 이들의 기초를모두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고교 이과

교육을 제안

○ (현황 및 문제점)

- 이과 관련 중학교 졸업 후 평균 학력은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 및 흥미, 관심은

낮은 수준

- 이에 따라 양쪽을 연결하는 고교 이과교육(대학입시 포함)의 방향성을 재검토할 필요성 대두

- 현재 이과는 물리, 화학, 생물, 지학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를 모두 배우는 고교생은 거의 없음

- 그러나, 지진 및 쓰나미 등 각종 자연재해, 지구온난화 및 에너지 문제, 방사선 및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전자진단 및 생식

의료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직접 우리 생활에 깊이 관여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고교생이 이러한 기초적 개념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이과의 기초교육이 불가결

○ (제언 내용)

- 단편적 지식의 주입에서 탈피하여, 이과의 4개 영역이 서로 연계되어 현대 사회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과학의 의의와 사회에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과제해결형 능력이 육성될 수 있도록 고교이과 내용 개정 필요.

- 구체적으로 현재 영역별 4개 기초과목을 재편하여 ‘이과기초(가칭)’라는 필수과목 신설 필요

- 모든 고교생이 진로와 관계없이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기초 사항을 익혀 과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기 위하여 ‘이과기초

(가칭)’에는 적어도 6단위, 가능하다면 8단위 할당(1단위는 35시간)

- 이의 실현을 위하여 이과 4개 영역의 기초적 사항을 모두 가르칠 수 있는 고교 이과교원양성체제 조기 정비 필요

- ‘이과기초’(가칭)는 센터시험(대학수능시험) 필수과목으로 지정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