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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학술원, 유전자 드라이브 관련 보고서 발표 원문보기 1

○ 미국 국립 과학공학의학 학술원원(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은 최근 보고서(Gene Drives

on the Horizon: Advancing Science, Navigating Uncertainty and Aligning Research with Public Values)를 통해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와 관련된 사회, 규제 문제를 다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함.

- 유전자 드라이브는 특정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더 잘 전달되어 빠르게 전파되는 자연현상으로, 최근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실험으로

특히 말라리아 퇴치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 받음.

○ 학술원은 본 보고서에서 유전자 드라이브가 농업, 보전, 보건 등에서 큰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의 과학과 규제 시스템은

유전자 드라이브로 변경된 동식물의 위험과 요건을 다루는 데 부적합하다고 평가함.

- 학술원은 이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더 많은 연구와 대중의 참여가 필요하며, 2014년 WHO에서 제시한 단계적 실험 지침을 따라야

하다고 주장함.

○ 관련 학계에서는 학술원이 규제와 제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는 했지만, 유전자 드라이브 기술의 잠재성과 지속적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