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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사 오토파일럿 기능과 독일 버스 사고 연관성 부인 원문보기 1

○ 독일 Ratzeburg 지역에서 오토파일럿(자동조종 기능, Autopilot) 중이던 테슬라 자동차가 앞서가던 관광버스 뒤에 충돌하는

사고 발생(9.28)

- 테슬라 측은 자동차 운전자를 인용해 이는 오토파일럿과 무관하게 일어난, 불가피한 사고였다고 주장(9.29)

- 운전자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었으며, 버스가 갑자기 자기 차선으로 끼어 들어와 피할 수 없었다고 밝힘.

- 이 사고로 자동차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버스 승객들은 부상이 없었음.

○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작년 10월 도입됐으며, 운전자가 차선을 지키도록 돕되 운전자를 대신할 수는 없는 기능임.

- 올해 5월 플로리다에서 테슬라 모델 S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도중 트럭과 충돌하여 사망하면서 논란이 됐고, 이후 중국에서도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등 여러 사고에 연루됐으나 사고와의 관련성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음.

- 또한 반대로 심각한 사고를 여러차례 예방했다는 보고도 있음.

○ 한편 테슬라는 최근, 반자동 운전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서 손을 뗀 주행에 새로운 제약을 설정하는 등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