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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력파 검출기 버고(Virgo) 가동 난항 원문보기 1

  • 국가 유럽연합(EU)
  • 생성기관 사이언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2-16
  • 등록일 2017-03-20
  • 권호

○ 이탈리아 피사 인근에 위치한 유럽 중력파 검출기 버고(Virgo)는 지난 5년간 2400만 유로를투자해 업그레이드돼 2월 20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임.


  - 그러나 가동이 지연되어 올 3월로 예정됐던 미국 라이고(LIGO)와의 공동작업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임.


○ LIGO는 아인슈타인이 예견한 중력파 검출에 작년 성공했으나, 라이고의 자체 검출기 2곳만으로는 중력파 출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버고와의 공동작업을 계획했음.


 - 그러나 버고의 간섭계(interferometer)의 신규 부품인 유리 섬유에 반복적으로 균열이 가는 등의 문제가 생겼고, 원인규명과 부품

   교체에 수개월이 소요되고 있음.


○ 2016년 11월에 시작돼 2017년 5월까지 진행되는 라이고의 현재 작업에 버고가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2018년 봄까지는

    버고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정상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일본도 2019년에 가미오카 중력파 검출기(KARGA) 가동을 시작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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