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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파리 협정 탈퇴가 비관적이지 않은 이유 원문보기 1

○ 세계경제포럼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이 비관적이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기사 발표

- 세계경제포럼은 본 선언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공조에 심한 타격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 주장하며 다음과 같은 5가지 이유를 제시

① 중국의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 선도 : 중국은 지난 수십 년동안 세계 최대의 탄소배출국이었지만, 최근 재생에너지에 대한 R&D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강화중

② 미국 내 많은 지역이 여전히 기후변화에 대처 : 연방정부를 제외한 82개 도시와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주 등은 앞으로도

파리협정을 준수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선언

③ 글로벌 투자자들의 저탄소 미래에 대한 배팅 : 2015년 현재 3,290억 달러(약 370조 원)가 청정에너지에 투자되는 등 매년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액은 꾸준히 증가

④ 미국의 석탄 소비 감소 : 석탄 소비량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미국에서 태양광에너지 산업 종사자는 이미 석탄

산업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

⑤ 소비자 취향의 변화 : 세계의 소비자들은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제품을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