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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에너지 투자 보고서 발표 원문보기 1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세계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2017 세계 에너지 투자 보고서^* 발표

* World Energy Investment 2017

- 본 보고서에 따르면 '16년 세계 에너지 투자액은 세계 GDP의 2.2%인 1조 7,000억 달러(약 1,900조원)로 추산

- 이는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증가분보다 석유와 가스 시추에 대한 투자 감소분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그

결과 전년의 1조 9,000억 달러(약 2,150조원)에 비해 12% 감소한 투자액 기록

○ 에너지 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사상 최초로 전력 부문에 대한 투자가 석유, 가스, 석탄 공급에 대한 투자를 앞질렀으며 저탄소

에너지 공급 부문에 대한 청정에너지의 비중(43%)도 사상 최대치 기록

- 전력 부문과 석유 및 가스 부문이 전체 에너지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0% 정도로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 에너지 투자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중국(21%)이 가장 많은 에너지 투자를 보였고, 그 뒤를 미국, 유럽, 인도 등의 순

- 중국에 대한 에너지 투자는 에너지 구성면에서 큰 변화를 보여 석탄 기반의 화력발전소에 대한 투자가 25% 감소한 데 비해 저탄소

배출 에너지나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관련한 투자가 최근 주를 이룸

-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정책의 영향으로 석유와 가스 부문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감소

- 정부의 전력 시스템 현대화 및 확대 노력에 힘입어 인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투자처 중 하나로, 세계 3위의 에너지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