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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재해와 인재에 대한 전력 그리드망의 복구력 향상 방안 원문보기 1

○ 국립학술원(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은 자연재해와 인재에 대한 전력 그리드망의 대처 및

복구 능력 개선을 촉구하는 보고서^* 발표

* Enhancing the Resilience of the Nation's Electricity System

- 전력 그리드망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가정과 기업으로 송신하고 배분하는 복잡한 사이버-물리 시스템으로 각종 위협에 노출

- 허리케인이나 지진, 태양 폭풍 등의 천재지변이나 사이버 공격, 운영 미숙 등의 인재가 그리드망의 기능을 마비시킬 경우 넓은

지역에 3일 이상 지속되는 대형 정전 사태로 이어질 수 있음

- 대형 정전 사태는 경제적 피해는 물론, 국민들의 건강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

○ 본 보고서는 천재지변이나 인재로 인한 대형 정전 사태의 발생은 완벽하게 막을 수 없을지라도 재난을 예상하고 대비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제언 제시

- 발전기업과 정부는 협력해 피해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한 기술 역량과 운영 전략을 마련하여야 함

- 에너지부(DOE)는 재해 대비와 관련한 정책적 노력을 주도하는 데 있어 민간기업과 지역정부와 협력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

- 전력 그리드망과 관련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투자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