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고도로 디지털화된 기업들의 위기 회복능력 원문보기 1

○ 디지털화는 경제 위기에서도 기업들에게 경쟁 우위를 부여

- 만하임에 위치한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기업들은 낮은 기업에 비해 '08-'09년 경제 위기

당시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남

- 일반적으로 ICT 집약적인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디지털화를 위해 기업의 생산 및 작업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효율성도 향상

- '01년-'10년까지의 12개 EU 국가와 7개 산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디지털화가 경제적 위기에서도 효율성과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와 위기 대응력을 높인 것으로 나타남

○ 산업 부문별 영향의 차이

- 디지털화 여부는 특히 서비스산업에서 영향이 컸는데, 디지털화가 덜 된 서비스 기업이 경제 위기 시 더 큰 손실을 입음

- 또한 디지털화의 여부는 프로세스 혁신 구현에 있어 큰 차이를 발생. 효율적인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비용 절감을 달성

- 디지털화에 투자하고 이를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해 경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뿐

아니라 경제 위기에도 손실을 줄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