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변화 원문보기 1

○ 정부의 지원

- 전력 산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경우 경제 위기 당시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음

- 정부 방침과 석탄 발전소 폐쇄 등을 통해 전력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는 원활히 이루어졌으나,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부문에서는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 없이는 파리 협약의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철강, 화학 등 대표적인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들에서 온실가스 감축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생산 공정을 필요

- 기업들로서는 자발적으로 충분한 투자를 할 유인이 없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나서야 함(자본 집약적이고 긴 투자 기간, 정책적/

기술적 불확실성, 온실가스 감축이 단기가 아닌 장기라는 점)

- 시장에서 탄소 중립적인 기술이 성공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기술이 무르익어서 상용화의 직전 단계까지 와야 함. 그 전 초기

단계에서는 대중의 지지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죽음의 계곡'을 건널 수 있음.

○ 기술적 전환

- 우선 탄소 포집 기술은 다양한 에너지 집약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 특히 철강, 화학, 정유

산업 등에서는 기타 잔여 배출물들이 많은데, 이는 포집 및 저장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으로 판단

- 다른 하나는 수소로서 재생 가능 에너지 중 가장 유망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음. 수소는 에너지의 운송 및 저장을 위한 운반체로도

사용이 용이

- 탄소 포집 기술 및 수소 기술과 같은 기술군이 조금씩 발전할수록 이의 산업적 이용을 위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