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유럽 내 소득 평준화와 국가 내 지역별 패턴 원문보기 1

○ 2000년 이후로 EU 내 국가들의 소득은 수렴하고 있음

- 국가 간 1인당 GDP 격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

- 우선 중부 및 동유럽(CEE: Central and Eastern Europe) 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 반대로 기존에 부유했던 남부 및 북서부 유럽 국가들은 성장이 정체되고 있음

○ 중부 및 동유럽 국가들(CEE)의 지역별 패턴

- 2000년 이후로 CEE 국가들과 해당 국가 지역들은 EU 평균보다 빠른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음

- 하지만 CEE 국가 내에서만 살펴보면, 수도 지역과 그 외 나머지 지역 간의 편차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음

-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등이 모두 동일한 패턴을 나타냈으며, 몇몇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더욱 경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 즉, CEE 국가들의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해 EU 국가 간에는 경제 수준이 수렴하고 있으나, 정작 CEE 국가에서는 지역 간 경제

수준이 발산하고 있음

○ 유로존과 경제 수준 수렴 현상 간의 관계

- 흥미롭게도 덴마크와 스웨덴 역시 지역 간 경제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위의 CEE 국가들을 비롯하여 이들 모두가

유로존 외의 국가라는 점이 특이사항

- 실제로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나머지 유로존 국가들에서는 지역 간 경제 격차가 벌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EU의 경제적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 지역별 경제 개발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