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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일자리: 기회와 모호한 경향 원문보기 1

○ 배경

- 인터넷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는 많은 기존 연구들에서는 인터넷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적어도 단기간에서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거나 격하됨

- 최근에는 업무의 루틴화, 고용시장 양극화 그리고 새로운 노동시장 불평등 등이 나타나고 있음

- 분명 인터넷의 보급은 여러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탄력적이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모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 본 연구의 목적은 인터넷의 확산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실, 분석 및 증거를 제시하는 것

○ 연구 결과 및 제언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이 창출하는 일자리의 수가 사라져 가는 일자리의 수보다 많다고만 볼 수는 없음을 지적

- 노동시장 재교육(retraining) 및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직업 기술 습득 등에 새로운 노력이 필요

- 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영역은 인간과 기계의 상보성(상호 보완)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기계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

즉, 바꿔 말하면 '기계가 잘 하지 못하는 영역'의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러한 영역에 인간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연구할

필요가 있음

- 기존의 STEM 교육은 STEAM(Arts를 포함한) 교육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리더십, 팀 구축, 창의력과 같은 소프트 역량(soft

skills)이 보다 중요해지고 이들은 자동화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