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디지털 경제 내 남녀 간 격차 분석 원문보기 1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디지털 경제에서 남녀 간 격차와 그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

- 본 보고서는 호주 정부에 의해 작성된 보고서 "Bridging the Digital Gender Divide"의 주요 결과를 요약한 것으로,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 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내용을 담고 있음

○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포용적이고 세계적인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남녀 간 디지털 격차는

선진국에서도 나타남

- 선진국에서도 모바일 통신 산업 내 여성 임원은 남성에 비해 20% 적으며 여성은 세계 100대 벤처 자본 기업의 투자 파트너 중 8%와

10만 5,000달러(약 1억 1,300만원) 이상을 버는 과학자의 17%만을 차지

- STEM 부문과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에서도 여전히 남녀 간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음

- 반면 여성의 디지털 경제 참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임금 또한 높은 편임

- 여전히 특허 중 80%가 남성만으로 구성된 연구진에서 배출되는 한편, 최소 여성이 1명 이상 참여한 연구진의 특허 성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 중

○ 혁신 창업 기업의 90%가 남성이 설립한 벤처 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여성이 시작한 스타트업의 경우 유치 자금이 23% 적고 인수

혹은 주식 상장을 통한 성과를 얻을 확률이 30% 적은 것으로 나타남

- 디지털 경제는 여성의 경제적 권한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남녀 간의 격차를 줄일 정부의 대책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