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신동향
해외단신
영아 유전자 조작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 분석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7-26
- 등록일 2018-08-27
- 권호
○ PEW 연구센터는 영아 유전자 조작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발표
- 최근 유전자를 쉽게 조작하는 CRISPR 기술이 개발되면서 사회적, 윤리적,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이해가 시급
- 본 보고서는 2018년 4-5월 동안 미국의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
○ 조사 결과, 국민들의 유전자 조작에 대한 의견은 그 목적에 따라 다른 수준의 수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
- 미국인의 대다수(72%)는 태어나지 않은 아기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
- 아기가 살아가는 동안 심각한 질병을 앓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이보다 다소 적은 국민(60%)이 적절하다고 판단
- 반면 아기의 지능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단 19%만이 동의
- 유전자 조작의 목적과는 관계 없이 유전자 조작 기술의 발전을 위해 인간 배아를 시험하는 것에 대해서는 1/3의 미국 국민(33%)만이 동의
○ 유전자 조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종교, 성별, 과학 지식의 수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남
- 종교관이 투철한 국민일수록 유전자 조작 기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이 보다 유전자 조작 기술에 수용적인 것으로 나타남
- 과학 수준이 높거나 유전자 조작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해당 기술을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인들은 유전자 조작 기술이 불평등을 악화시키거나 비윤리적으로 사용되는 등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