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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이 중국의 5G 통신망 구축에 미치는 영향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7-24
- 등록일 2018-08-27
- 권호
○ 블룸버그(Bloomberg)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5G 통신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된 상황을 알리는 기사를 보도
-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빠른 데이터 송신을 가능케 하는 5G 무선 네트워크의 선도자가 되길 원하며, 통신 기술은 중국제조 2025 프로그램에서도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중국은 2020년까지 총 320억 달러(약 36조원)를 투자해 전국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0년 말까지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중국의 대표적 기지국 운영 기업인 차이나 타워(China Tower Corp)는 5G 통신을 위한 시설 확대를 위해 대규모 상장을 준비하고 있음
- 차이나 타워는 중국 내 무선 기지국의 99%를 운영하고 중국의 3대 통신사에 사용료를 받는 공기업으로, 홍콩의 주식시장에 지난 4년 간 최대 규모일 것으로 전망되는 87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 공개를 추진 중임
- 차이나타워는 현재 190만 개의 무선 기지국을 2022년까지 240만 개로 늘리고, 통신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의 5G 보급 정책을 뒷받침할 예정
○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와 보복 관세가 이어지는 상황은 주식 시장과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를 어렵게 만들고 있음
- 무역 전쟁으로 인한 우려로 인해 항셍지수는 1월 말 고점 대비 14% 하락하였으며, 올해 초 상장한 샤오미의 경우에도 예상 범위 중 가장 낮은 54억 달러(약 6조원)의 상장액을 기록하였음
- 차이나타워가 기지국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불확실해진 가운데, 미국이 5G 통신의 기술에 필수적인 칩셋의 수출에 제한을 둘 경우 중국의 5G 네트워크 구축 시도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