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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모든 생물 종의 게놈 지도를 완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원문보기 1

○ 개요: EBP의 시작

- 2018년 11월 1일, 런던에서 발족한 Earth BioGenome Project (EBP)는 향후 10년 동안 150만 종의 동물, 식물, 원생동물, 균류 등의 게놈을 시퀀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까지 전체 생물 종의 99.8%는 시퀀싱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150만 종 중에서 3,300여 종만이 게놈 서열이 알려져 있음

- EBP의 작업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들, 가령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멸종 위기종의 보존, 생태계의 보전과 증진 등을 다룰 예정

○ 참여 규모

-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종의 생명체의 게놈 정보를 공개적인 디지털 저장소에 구축하는 일은 국게적인 협력을 필요로 함. 현재까지 전 세계 17개 기관이 참여하기로 한 상황

- 게놈학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기관 중 하나인 케임브리지 대학의 Wellcome Sanger Institute는 66,000 종의 게놈 분석을 하기로 약속

○ 그 외 특징

- 전체 비용은 약 41억 유로 이상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자선단체와 정부 등이 자금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

- 2003년 마무리된 Human Genome Project는 인간 1종의 게놈 지도를 완성하는데 13년의 시간이 걸림. EBP 역시 생물학 분야에서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10년의 세월 동안 많은 도전이 있을 것

- EBP의 작업 결과를 바탕으로 지구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으며, 인간, 동물, 식물 등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등에서 혁신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