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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단신동향

해외단신

두뇌유출은 미국을 빈곤하게 만들고 세계 과학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Nature
  • 주제분류 과학기술인력
  • 원문발표일 2025-04-01
  • 등록일 2025-04-18
  • 권호 285
○ Nature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내 과학자들의 대규모 이탈(두뇌 유출, brain drain)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경고하는 기사를 발표
- Nature는 미국의 과학 연구 생태계가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지 국가적 문제를 넘어서 세계 과학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
- 미국은 수십 년간 글로벌 연구 인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들은 미국에서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기업 설립과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의 번영에 기여해옴
- 많은 국가가 과학 주도 성장 모델을 모방하고, 미국에서 더 나은 자원을 갖춘 연구실로 인재가 '두뇌 유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함
-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가 과학적 증거의 정책 반영을 회피하고, 대학, 도서관, 박물관 등 지식 기반 기관들을 공격함에 따라 미국의 과학 환경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
○ Nature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1,600명 이상의 응답자 중 1,200명가량이 미국 내 과학자로서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한 대학원생 700명 중 약 550명도 유사한 의사를 표명
- 응답자 다수가 유럽과 캐나다를 대안지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불만을 넘어서 구조적 위기를 반영
○ 프랑스와 독일 등 연구강국을 포함한 EU의 연구 장관 13명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미국 내 과학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적극 모색하자는 입장을 발표
- 유럽연구위원회(ERC)는 EU로 이주하는 연구자들에게 최대 200만 유로의 연구비 지원을 검토 중이며, 네덜란드 정부도 유치기금 마련을 계획 중
- 벨기에와 프랑스의 대학들은 미국 연구자들을 위한 채용 공고를 발표 중
○ Nature는 전 세계 과학 인재들이 몰리는 중심지로서의 미국의 역할이 뒤바뀐다면, 미국에 재앙이 될 것이고 세계과학에 타격을 줄 것이며, 세계가 목격하게 될 가장 큰 과학적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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