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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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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제88차 서울총회 준비 착수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과학기술인력
  • 원문발표일 2006-01-31
  • 등록일 2006-02-01
  • 권호
OECD 가입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과학기술부는 금년 10월 26-27일에 열리는 과학기술정책위원회(Committee for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CSTP) 제 88차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OECD 과학기술활동의 중심이 되는 CSTP총회가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최되며, 파리이외의 곳에서 개최된 사례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한국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알 수 있다.

CSTP 서울 총회에는 Jacques Serris CSTP 의장, Colin Walters 부의장 등 30개국 과학기술 관련 국장과 Tananka Nobuo OECD 과학기술산업국장 등 전문가 70~80명이 참여하게 된다.

회의관련 주요일정으로는 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인 25일 back-to-back 세미나를 개최하고, 26~27일 열리는 본회의를 개최 후, 과학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연구성과 홍보행사 또는 연구시설 시찰을 계획 중이다.

서울총회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 및 논점은 다음과 같다.

- 공공연구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 각국의 공공자금에 의해 지원된 연구결과 등을 공개할 경우의 효과와 더불어 표준화 방안, 소유권, 비용 등의 해결문제

- 과학기술인력 : 우수 이공계 인력의 확보방안, 여성 등 소외계층의 과학기술분야 참여 확대 문제 등

- 유전학적 발명에 관한 라이센스와 인간유전자 연구 데이터베이스(HGBRD) : 유전학적 발명품의 국제적 이동, 소유권, 국제생물자원센터 설립 등 생명공학 관련 이슈

- OECD국가들의 혁신성과 향상을 위한 정책과 연구개발 평가 : 혁신시스템의 가버넌스 문제, 성과제고를 위한 공공연구개발의 관리 및 평가 방법 등

또한 서울총회 하루 전인 25일에 총회와 연계해 “공공연구의 R&D 평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OECD 사무국과 합의한 상태이다.

R&D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대한 평가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OECD 회원국들은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CSTP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정책토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 2003-2005년에 걸쳐 “Behavioral additionality"라는 주제를 통해 정부의 R&D 보조금이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고,

- 2005년 5월에는 베를린에서 R&D 평가 관련 워크숍을 OECD/BMBF(독일 과학기술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이에 대한 후속 활동으로서 2006년 5월 비엔나에서 R&D 평가 관련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가 구성되었는데, 참여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프랑스, 오스트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터키 그리고 OECD 사무국이다.

CSTP 총회 개최는 국내 과학기술 정책 및 수준을 홍보하고 OECD 국가와의 협력도 촉진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정책을 OECD 회원국에 확산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가능하며,

- 최근 기술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생명공학 윤리 국제규범 등 그간 선진국 위주로 이루어진 국제 과학기술규범 정립 작업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 과학자의 윤리관련 의제 논의 시 한국의 연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 추진 중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각국 OECD 대표단의 연구단지 시찰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는 OECD/CSTP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 7년간 OECD/CSTP 부의장국으로 활동(‘98~’05)하였으며, 서울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현 “지식포럼"의 모태가 된 지식기반경제 OECD 논의 동향을 전파하였으며,

- 또한 OECD 대표부와 본부에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현지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4개의 산하작업반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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