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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단신동향

국내단신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 등 주요 업무계획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농촌진흥청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2-15
  • 등록일 2006-02-15
  • 권호
= 농촌진흥청, 2006년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

□ 농촌진흥청은 2월 15일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우리쌀의 품질향상 대책, 주요 농축산물 경쟁력강화, 친환경농업 육성 대책,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 도·농교류 촉진 및 농촌활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등에 대해서 발표

□ 점점 거세지는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수입쌀의 국내시판과 DDA 협상의 진전, 그리고 FTA체결 확대 등으로 인한 관련대책 수립과 함께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찾아내어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

□ 이러한 시기를 맞이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우리나라 쌀산업과 쌀농가를 보호하고 최고의 품질(과일, 채소, 화훼, 축산물 등)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

□ 농촌의 부존자원 활용과 전문기술 서비스 강화 등으로 ‘06년도 주요업무 내용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농업인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 스스로와 소비자의 인식전환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힘

* 수입쌀 시판대비 우리쌀 품질 향상

□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우리쌀 품질향상 대책으로 우리나라 자연환경, 기후 등 우수한 쌀생산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품질화하고 품질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
○ 최고 품질쌀 생산규모를 ‘05년도 19개단지에서 ’06년도 33개단지로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국제미작 연구소 시험포장에서 동계 증식한 최고 품질 종자(운광벼, 고품벼) 25톤(500ha 재배 가능)을 농가에 보급
○ 일반쌀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미질에 영향을 끼치는 질소비료 시용량을 토양 및 수질검사에 의해 10a당(300평) 9kg으로 줄이고, 완전미율을 90%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기후 등 우수한 쌀 생산 여건을 활용하여 2014년 까지는 고품질 쌀을 벼 재배면적의 50%수준까지 확대할 계획
○ 또한 고품질쌀 판매촉진을 위한 판매시장을 ‘05년도 100개소에서 ‘06년도 500개소로 확대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가격의 이원화(30만원대, 20만원대)와 소포장으로 판매하여 소비자의 편의 도모
○ 외국품종 쌀에 대한 소비자 선호를 차단 못하면 우리보다 먼저 쌀 시장을 개방한 대만의 경우와 같이 질 나쁜 수입쌀을 외국 고품질 쌀로 속여 유통시킬 우려가 있어 수입쌀의 안전성 및 품종 혼입상태 분석(DNA 분석)을 확대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

*주요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 주요 농축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과 화훼농가의 로열티 경감을 위한 장미, 딸기 등의 신품종을 육성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축산농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성과 맛 등에서 수입농축산물과 차별화해 나갈 계획
○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하여 4작목 30개소(사과 8, 배 8, 포도 9, 감귤 6)의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3년간을 지원하고, 시범단지 우수경영사례의 성공 모델을 도출하여 최고 과실 생산기술을 농업인에게 벤치마킹하도록 하여 외국산과 차별화
※ 최고품질 과실생산 추진대책단 구성 운영(농진청) : ‘06~’08년(3년)
○ 로열티 요구로 부담이 되고 있는 외국품종들을 국내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여 장미·딸기 등의 품종육성을 강화하고 우리품종 보급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
- 장미 : 우리품종(핑크레이디 등) 시범포 운영 및 묘생산보급을 위한 전업농 육성지원(로열티 지불액 40~70억원/년)
- 딸기 : 매향, 선홍, 설향, 금향 등의 우리품종을 조기 보급하여 일본품종을 대체(로열티 지불액 24~46억원/년)
- 국내개발 장미 보급 : (‘05) 1 → (‘06) 2%, 딸기 : (‘05) 9 → (‘06) 15%
○ 또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축산농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품목별 우수 브랜드 사례를 집중 분석하고 확산시켜 최고 품질 축산물을 생산하여 수입축산물과의 품질 차별화와 부정 유통방지(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로 국내 축산업을 육성하고 보호해 나갈 것

*친환경농업 육성 대책

□ 친환경농업 육성대책으로 유기농업 실천농가의 우수사례를 확산 보급하여 현장애로를 해결하고, 친환경 농자재의 검증과 인증, 등록제 등 관리를 제도화하며, 농산물 유해물질 분석으로 오염경로를 차단하여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
○ 소비자의 패턴이 웰빙과 친환경적으로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환경보전 및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여 ‘05년도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39,334ha이며, 유기농산물의 시장규모는 7,000억원에 이르고 있음
○ 농진청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패턴을 감지하여 유기농업 실천현장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며, 애로기술은 산·학·연 및 농업인과 함께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한국형 유기농업 기술을 체계화하여 품질규격 설정 등 철저한 품질관리(118종)로 농업인 및 소비자를 보호해 나갈 것
○ 또한 최근 새로 개발된 유기농업기술과 민간 유기농법을 종합하여 작물별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유기재배 매뉴얼을 작성하여 유기농가에게 활용토록 할 계획
- (‘05) 벼→ (‘06) 엽채류 → (‘08) 과채류 → (‘10) 과수류
- 파종→ 육묘(상토) → 정식 → 재배관리→ 병해충방제→ 수확
○ 농산물의 유해물질(농약, 다이옥신, 미생물 독소, 중금속, 병원미생물 검출) 등의 잇따른 안전사고를 차단하기 위하여 전담팀 및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친환경 농자재의 검증과 인증·등록제 등 법적장치 마련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

□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농업·농촌현장의 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하고 주요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생명공학 연구를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 전문성 확보 등으로 농업현장과 연계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
○ 농업생명공학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서 쌀 등 주요작물의 품질향상 및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고, 밭작물 경쟁력 강화와 FTA 대비 원예산업을 중점 육성하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바이오 장기연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기술개발 등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기능성이 강화된 신소재(고지혈증, 동맥경화 예방용 기능성 물질)및 닭 뉴캐슬병, 돼지 콜레라 등 가축질병용 백신 연구를 강화
- DNA 판별기술개발로 농산물 부정유통방지, 기능성 농축산물 개발확대 : 18작물 45종
- 당뇨병질환 치료용 형질전환 가축 개발 : (‘05) 5 → (’06) 6종
○ GMO 안전성 확보 및 농업생명공학 기초기술 연구를 위하여 GMO 작물의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위해성 평가체계를 구축하며, 생물 유전체 연구와 생물다양성 확보에 힘쓰는 한편 해외 유전자원 확보(2,500점)와 토종자원 벼, 콩, 배추 등 DNA 뱅크(18만건)를 구축하여 세계 6위 수준의 유전자원 보존 및 이용기반을 확보 할 것
- 세계적 수준의 첨단 농업유전자원 저장시설 준공(50만점 수용, ‘06년 9월)

*도·농 교류 촉진 및 농촌활력 증진

□ 도·농교류 촉진 및 농촌활력화 증진을 위해서 농촌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모델을 개발하고, 농업인의 농가수준과 희망에 의한 맞춤식 교육을 확대하며, 지방농촌진흥기관의 농업현장 애로해결로 농업인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민 중 56.1%가 은퇴 후 농어촌 이주의향을 갖고 있고 70.9%는 농어촌 관광을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친환경적인 민박농가 리모델링과 빈집 활용으로 도시의 웰빙 농촌문화 체험장으로 자리 잡은 농촌전통테마마을을 97개 마을(‘02~‘05년 66개)로 확대
○ 농촌건강장수마을을 300개소(’05년 100개)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마을로 육성하는 등의 농촌어메니티 자원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
○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의 서비스를 위하여 영농현장과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한편 농가수준과 희망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단체, 농업관련학교 등과 협력하여 교육성과를 높이고자 우리청은 농업교육센터의 역할을 수행
○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지도기능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신뢰를 높이고 단순기술 보급보다는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연결되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지방농촌진흥기관 발전기획단(‘05년 8월)과 종합기술상담 센터를 이용하여 현장지원에 중점을 둠
○ 정예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한국농업전문학교는 학교명칭을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등 농업기능 다변화와 농촌 현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을 확대하고 졸업생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

□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모든 농업인과 국민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쌀 등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비전제시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차질없는 업무수행으로 농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힘

[문의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관리관실 박철웅 과장 031-29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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