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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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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연구과정과 성과의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위한 연구노트 작성 교육을 실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특허청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06-03-24
  • 등록일 2006-03-27
  • 권호
- 카이스트, 연세대 등에 연구노트 시범 교육 -

□ 연구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풍토를 정착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연구자의 지식재산권 획득 및 행사를 강화하기 위해 예비연구자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연구노트에 대한 교육이 실시

□ 동 교육은 이공계 학생들이 본격적인 연구의 준비기간인 대학 학습기간부터 연구과정 및 성과를 기록하는 습관을 체화시킬 수 있도록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카이스트, 연세대 등에서 실시

□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체계적인 연구노트 작성·관리 풍토가 확산되어 R&D현장 전반에 정착되면, 향후 우리 연구자들이 연구노트의 부재나 적절히 관리되지 못한 연구노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을 행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노트는 연구자가 발명을 개발하기까지의 과정 및 결과를 서면으로 남겨놓는 자료로, 진정한 발명자임을 입증하거나 기업으로의 라이센싱, 실사(due diligence)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 외국(특히 선발명주의를 취하고 있는 미국 등)에서는 일찍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음

□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의 논문심사에서 연구노트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국제공동연구에서 연구성과, 특허지분율 결정시에 연구노트가 활용되면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우리의 경우 얼마 전 줄기세포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구노트 기록이나 관리에 대한 인식조차 미흡하며, 적절히 연구노트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 실정 최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조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식재산활용 극대화 방안연구(2006. 1.)’, p.28~29에 의하면 대학, 출연연구소, 기업의 연구자 중 42.4%만이 연구노트를 작성하고 있다(충실히 작성하고 있다는 답변은 24.3%에 그침)고 답변한 반면, 응답자의 57.6%는 연구노트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 에 의하면 연구주체의 지식재산 관련 활동 중 연구노트 작성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음

□ 특허청은 연세대 등의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 초기에 연구노트를 배포하고, 기록 및 작성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강좌 종료 시점에서 연구노트를 회수하여 우수작을 선정·포상할 예정

□ 연구노트 시범교육 대학은 R&D 특허센터 홈페이지(www.ipr-guide.org)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3월부터 연세대를 시작으로 카이스트, 성균관대, 순천대 등과도 실무적 협의를 거쳐 연구노트 보급 및 교육에 착수할 예정

□ 본 교육은 연구노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연구노트 기록 및 관리를 R&D의 필수과정으로 정착시켜, 향후 우리 연구자들이 지재권 행사나 권리 분쟁에서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을 방지하고,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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