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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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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유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농촌진흥청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6-06-23
  • 등록일 2006-06-26
  • 권호
= 농진청, APEC 유전자원 관리 워크숍 개최 =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농진청 국제회의장과 수원 리츠호텔에서 APEC회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원의 지속적 보존 및 이용을 위한 효율적인 유전자원 관리 워크숍을 APEC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음

□ 유전자원 관리 워크숍 개최 배경
우리나라는 지난 ‘05년말에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개최하여 명실 공히 APEC기구 선도국가로 그 위상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APEC 농업기술협력 분야에서도 소중한 유전자원의 효과적인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관련 워크숍을 주도함으로써 중국,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등 APEC 회원국 중 유전자원 부국들과의 상호협력의 체제구축 강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음

○농진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우리나라 농업유전자원 저장시설을 확충하여 50만점을 저장할 수 있는 유전자원센터를 ‘04년도에 착공으로 금년도 9월에 완공할 예정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 중 특히 -18℃ 장기저장시설의 자원저장규모는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선진국의 저장규모에 비하여 결코 손색이 없으며 종자자원의 입출고에 최신 자동화 로봇시스템이 국내최초로 도입되어 소중한 국가자산인 유전자원을 영구보존하는 “노아 씨앗 방주”로 운영될 전망인데 이러한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갖춘 유전자원센터는 일본에 이어서 우리나라가 두 번째임

□ APEC 유전자원 관리 워크숍의 주요내용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농업생물다양성과 식물 유전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독일 카셀대학의 농업생물다양성 교수인 칼 햄머(Karl Hammer) 박사의 기조연설과 한국종자연구회장인 박효근 전 서울대교수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효과적인 유전자원 관리를 위한 표준기법 및 신기술 소개, 최근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CBD(식물다양성협약) 및 FAO(세계식량기구) 등의 국제동향 발표와 각 APEC 회원국의 유전자원 현황 국가 보고가 이어짐

□ 한국을 유전자원 원산지 국가로 재조명한 독일 과학자 칼 햄머 박사 초청
국제 유전자원 전문학술지인 “유전자원 및 작물진화 연구지(Genetic Resources and Crop Evolution)"의 주필인 독일 과학자 칼 햄머 박사는 동 학술지(52호, 2005년) 발표에 따르면 1986년 이래 한국의 유전자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바빌로프박사가 주장한 작물 발상지중 우리나라를 동아시아지역의 중요한 원산지국가 중의 하나로 재조명하였음

○지금까지 유전자원학의 창시자인 러시아의 바빌로프 박사가 주창한 농작물 원산지 이론에 대해 칼 햄머 박사는 중국-일본으로 규정한 원산지를 중국-한국-일본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중국-한국-일본에서 발생된 주요 농작물은 조, 귀리, 대두(콩), 팥, 귤, 복숭아, 차나무, 살구나무, 모시풀 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농업유전자원은 새로운 품종과 신물질 개발의 재료
유전자원은 한번 소실되면 재생이 불가능한 지구역사 45억년의 진화 산물로 신품종 개발, 신물질 탐색 및 생명공학의 기본재료임

○농업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이용함으로써 국가식량안보의 기초를 다지고 종자산업 및 농업생명공학의 경쟁력 있는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와 국민경제의 기반인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임

□ 유전자원의 지속적 보존과 이용을 위한 관리 워크숍 개최
금번 APEC 워크숍은 농업유전자원의 국제조약을 이해하고 이를 이행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생물유전자원을 보존 활용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유전자원 대상별로 합리적인 실물자원 위주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국가차원에서 정부 및 산학연이 효율적으로 유전자원을 관리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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