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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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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사업 실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부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06-08-11
  • 등록일 2006-08-16
  • 권호
□ 교육인적원부는 대학의 학술정보서비스 역량 강화 및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금년에는 1개 대학도서관을 선정해 2007년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공모를 통하여 경북대학교 도서관을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로 8월11일 선정·발표하였음

□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학문분야를 분야별 외국학술지 총수 등을 감안, 10개로 대분류하여 1개 대학도서관이 1개 주제를 전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10개의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

□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학술지 중에 객관적인 품질 기준을 갖춘 학술지는 1만8천종 ~ 2만종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 경우 전체 대학도서관이 구독하는 인쇄 외국학술지는 1만종(‘04년)미만으로(추정치) 대학의 연구를 지원하기에는 아주 미흡한 실정

※ 미국 대학의 연구도서관 당 평균 2만종 이상을 구독
- 또한, 최근 보급되고 있는 전자학술지의 경우 구독이 중단되면 보존 자료가 없어 완전히 서비스가 중단되고,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여 해외 학술지 판매자는 구독 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이를 구독하지 못하는 중소 규모의 대학도서관은 저작권법에 의해 공유가 불가능해 이용할 수 없다.
-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확보되지 않은 인쇄 외국학술지를 분야별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에서 구독하여 대학 간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보존이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 독일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해 1949년부터 외국학술정보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해외 학술정보 지원체계를 구축하였고, 2002년에는 독일문화재단을 통해 약 1천2백만 유로를(1,680억원) 투자하여 문헌분담수서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60개 센터 120개 분야의 자료를 확보·운영하고 있음
- 일본은 1977년부터 9개 국립대학에 외국잡지센터를 설치하여 1만종이 넘는 외국학술지를 전국 대학에 공급하고 있다.

□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사업은 국내 대학도서관이 보유하지 못한 학술지를 추가 구독하여 전국의 관련분야 교수, 연구자 및 기업체에 다양한 방법으로 원문 복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 2010년까지 10개 센터를 구축·운영하면 총 5,000종의 외국학술지가 추가 확보, 우리나라에 확보되는 외국학술지는 총 1만5천종에 이르게 됨
- 이에 따라 대학도서관의 해외학술정보 제공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연구자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공동 활용에 의한 예산 절감 및 학술정보 자원의 확대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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