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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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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제88차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서울총회 개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06-10-26
  • 등록일 2006-10-31
  • 권호
10월 26~27일 소공동 롯데호텔…과기정책 토론의 장


□ 과학기술부가 유치한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ommittee for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CSTP) 제88차 총회가 10월 26~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 우리나라가 부의장국으로 활동하고(‘98년 이후) 있는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는 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정책수립에 지표가 될 만한 중요한 정책이슈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이번 총회는 과학기술부총리체제 출범 2주년과 OECD 가입 1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이번 CSTP 서울총회에는 Jacques Serris(쟈끄 세리스) CSTP 의장을 비롯해 30개 회원국과 중국 등 4개 옵저버 국가의 과학기술 관련 국장급 공무원과 정책전문가 및 OECD 사무국 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한다. 과기부는 과학기술협력국장과 전문가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정책 논의 등에 활발하게 참여할 계획이다.

□ 이번 총회에서는 과학기술인력 관련 정책토론, 공공연구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관련 최종결과보고, 나노기술 관련 토론, 4개의 CSTP 산하작업반 활동보고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인력 관련 정책토론은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일본, 스페인이 주도하며, 우리나라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과학기술정책이슈 발굴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사 전문가의 “The Towards 2020 Science report"도 준비되어 있다.

□ 총회에 앞서 25일에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총회 참가대표단 및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공 연구의 R&D 평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R&D 투자가 증가하면서 회원국들의 R&D 평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04년 이후 평가 관련 국제세미나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의 활동과 연구를 바탕으로 R&D 평가에 관한 가이드북 작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OECD의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전문가 발표 5개, 회원국 사례발표 9개로 이루어질 예정인데, 우리나라는 기관평가, 혁신역량 평가 및 정부 S&T 평가시스템과 관련하여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또한, 24일에는 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및 창덕궁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CSTP 서울총회 개최는 국내과학기술정책 및 과학기술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홍보하고 OECD 회원국과의 협력도 촉진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25일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부총리체제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정책을 홍보하고, 총회 첫날인 26일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께서 만찬사를 통해 이번 총회 유치의의와 연구윤리 및 진실성 관련 우리나라의 국제신인도 제고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내 과학기술정책토론의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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