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단신동향
국내단신
STEPI, 기초과학 분야 연구기관의 R&D 효율성 제고 방안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 주제분류 기초연구진흥
- 원문발표일 2009-11-24
- 등록일 2009-11-26
- 권호
< 요 약 >
◈ 작성 배경
우리나라 R&D 투자액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투자 효율성 측면에서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
연구원 1인당 논문수는 0.116건으로 네덜란드 0.511건, 이탈리아 0.480건,
영국 0.42건 등에 비해 매우 낮음
R&D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필요
기초분야에서 탁월한 R&D 효율성을 보이는 해외 사례 벤치마킹 필요
미국 Salk Institute : 탁월한 논문 성과를 기준으로 할 때 세계 최고의 R&D
효율성 보유
◈ R&D 효율성이 높은 해외 연구기관 : Salk Institute
Salk Institute는 대학과 차별화되면서도 상호 연계를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생산하는 엘리트 연구집단
지난 50년간 약 2,000명 이상의 과학자를 배출했으며 이들 중 5명은 노벨상 수상
세계 1위의 R&D 효율성 수준
Salk 연구소는 탁월성 지수 측면에서 세계 1위
- Havard의 탁월성 지수는 약 4% 수준인데 반해, Salk Institute는 12% 수준
(1999~2003년)
- 탁월성 지수(Excellence Index) : 발표된 총 논문 수 대비 영향력 지수가 높은
(Impact Factor > 20) 탁월한 논문(excellent paper) 비중
탁월성 관점의 R&D 효율성(투입된 R&D 비용 대비 탁월한 논문) 측면에서도
세계 1위
- 탁월한 논문 한 편에 5M달러 투입
- 스탠포드 대학이 대략 11M달러, Scripps 12M달러, 프랑스의 CNRS 15M달러,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24M달러, INSERM 25M달러에 달함
Salk의 탁월성 정책 : 엘리트 연구소(Elite Institute)
규모의 성장(size growth)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항상 50여명 선에서 교수진 수를 유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과학자(best of the best scientists)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불변의 정책
Salk 연구소의 경영 철학
(1) 인간을 중심으로(people-oriented)
(2) 연구의 자율성(intellectual independence)을 보장함으로써
(3) 새로운 연구 기회 포착(opportunistic)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4) 연구 여건을 최대한 보장(resourcefulness)
과학자를 위한 최고의 연구 환경 : “No Duty, Just Opportunity”
자율적인 학자들의 공동체
R&D 관리의 기본 철학은 과학자들을 방해하지 말고(Not In the Way of
Scientists) 연구 성과 창출을 돕는 것
탁월성을 중심으로 한 교수 채용 및 승진
매년 2~3명의 젊고 우수한 신임 조교수를 엄격한 절차를 거쳐 채용
테뉴어를 받는 정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정규교과서에 인용될 만한, 최고 수준의
결과물을 창출하였는지가 평가의 주요 기준
연구 스태프 관리와 팀워크의 중요성
연구와 행정에 200여명의 정규직 스태프가 기관에 대한 헌신성을 갖고 10~45년
근속
교수-스태프 과학자-연구 및 행정 스태프-포닥 연구원-대학원생-학부 자원자로
이어지는 전체 연구팀의 팀워크가 연구 효율성에 대단히 중요
◈ 정책적 시사점
연구 품질 관리의 기준(Standards of quality control)
산출물(주로 논문)의 과학적 탁월성(scientific excellence)을 기준으로 승진, 정부
연구비 지원, 연구소 내부 자원 배분의 품질 관리
Scientific FTA(Free Trade Agreement)
과학의 국제화와 개방을 통해 연구 활력과 생산성 제고
- 영어를 공식 과학 언어(Language of science)로 채택
- 연구 제안서는 영어로 작성 국제적으로 평가(review)
- 전 세계의 우수 과학자들에게 한국 연구 시장을 개방하고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탁월한 연구 성과 생산
- 해외 우수 연구자를 국내 연구시장에 개방-초청하고 생산된 연구 성과 가운데
전유 가능한 부분(특허)을 활용하여 한국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제고
인적 자원 관리의 철학
기본적인 정책 방향 : 내적 동기(Self-Driven)와 동료 과학자의 압력(Peer
Pressure)을 인정하는 정책 논리
-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위한 고뇌와 압박은 외부에서 행정적으로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내부에서, 그리고 동료 과학자의 평가에서 비롯되는 것
개별 과학자 관리 : 지원과 보상을 충분히 하고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라
(Support/reward fully, and expect more)
- 인적 자원 관리는 연구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므로 정부와 연구기관은
과학자들을 행정에 사용하지 말아야 함(Not to use scientists for administration)
결론
연구개발의 양보다는 질 추구
- 국내 기초과학 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의 투자 대비 성과는 국내 5개 연구대학의
수준을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목표를 잡아야 함
연구 지원과 평가는 “철저한 국제화 기준”으로 집행해야만 양질의 과학을 향한
발전의 문이 열림
-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연구비 지원과 평가를 국제화하여 국적에 무관하게
우수한 인재가 대한민국 과학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연구 주제 (discipline)에 과학자가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 자신이 선택하는
미래 연구방향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발상을 전환
- 주제 위주가 아니라 “인재위주의 지원” 방법을 도입
◈ 작성 배경
우리나라 R&D 투자액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투자 효율성 측면에서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
연구원 1인당 논문수는 0.116건으로 네덜란드 0.511건, 이탈리아 0.480건,
영국 0.42건 등에 비해 매우 낮음
R&D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필요
기초분야에서 탁월한 R&D 효율성을 보이는 해외 사례 벤치마킹 필요
미국 Salk Institute : 탁월한 논문 성과를 기준으로 할 때 세계 최고의 R&D
효율성 보유
◈ R&D 효율성이 높은 해외 연구기관 : Salk Institute
Salk Institute는 대학과 차별화되면서도 상호 연계를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생산하는 엘리트 연구집단
지난 50년간 약 2,000명 이상의 과학자를 배출했으며 이들 중 5명은 노벨상 수상
세계 1위의 R&D 효율성 수준
Salk 연구소는 탁월성 지수 측면에서 세계 1위
- Havard의 탁월성 지수는 약 4% 수준인데 반해, Salk Institute는 12% 수준
(1999~2003년)
- 탁월성 지수(Excellence Index) : 발표된 총 논문 수 대비 영향력 지수가 높은
(Impact Factor > 20) 탁월한 논문(excellent paper) 비중
탁월성 관점의 R&D 효율성(투입된 R&D 비용 대비 탁월한 논문) 측면에서도
세계 1위
- 탁월한 논문 한 편에 5M달러 투입
- 스탠포드 대학이 대략 11M달러, Scripps 12M달러, 프랑스의 CNRS 15M달러,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24M달러, INSERM 25M달러에 달함
Salk의 탁월성 정책 : 엘리트 연구소(Elite Institute)
규모의 성장(size growth)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항상 50여명 선에서 교수진 수를 유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과학자(best of the best scientists)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불변의 정책
Salk 연구소의 경영 철학
(1) 인간을 중심으로(people-oriented)
(2) 연구의 자율성(intellectual independence)을 보장함으로써
(3) 새로운 연구 기회 포착(opportunistic)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4) 연구 여건을 최대한 보장(resourcefulness)
과학자를 위한 최고의 연구 환경 : “No Duty, Just Opportunity”
자율적인 학자들의 공동체
R&D 관리의 기본 철학은 과학자들을 방해하지 말고(Not In the Way of
Scientists) 연구 성과 창출을 돕는 것
탁월성을 중심으로 한 교수 채용 및 승진
매년 2~3명의 젊고 우수한 신임 조교수를 엄격한 절차를 거쳐 채용
테뉴어를 받는 정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정규교과서에 인용될 만한, 최고 수준의
결과물을 창출하였는지가 평가의 주요 기준
연구 스태프 관리와 팀워크의 중요성
연구와 행정에 200여명의 정규직 스태프가 기관에 대한 헌신성을 갖고 10~45년
근속
교수-스태프 과학자-연구 및 행정 스태프-포닥 연구원-대학원생-학부 자원자로
이어지는 전체 연구팀의 팀워크가 연구 효율성에 대단히 중요
◈ 정책적 시사점
연구 품질 관리의 기준(Standards of quality control)
산출물(주로 논문)의 과학적 탁월성(scientific excellence)을 기준으로 승진, 정부
연구비 지원, 연구소 내부 자원 배분의 품질 관리
Scientific FTA(Free Trade Agreement)
과학의 국제화와 개방을 통해 연구 활력과 생산성 제고
- 영어를 공식 과학 언어(Language of science)로 채택
- 연구 제안서는 영어로 작성 국제적으로 평가(review)
- 전 세계의 우수 과학자들에게 한국 연구 시장을 개방하고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탁월한 연구 성과 생산
- 해외 우수 연구자를 국내 연구시장에 개방-초청하고 생산된 연구 성과 가운데
전유 가능한 부분(특허)을 활용하여 한국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제고
인적 자원 관리의 철학
기본적인 정책 방향 : 내적 동기(Self-Driven)와 동료 과학자의 압력(Peer
Pressure)을 인정하는 정책 논리
-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위한 고뇌와 압박은 외부에서 행정적으로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내부에서, 그리고 동료 과학자의 평가에서 비롯되는 것
개별 과학자 관리 : 지원과 보상을 충분히 하고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라
(Support/reward fully, and expect more)
- 인적 자원 관리는 연구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므로 정부와 연구기관은
과학자들을 행정에 사용하지 말아야 함(Not to use scientists for administration)
결론
연구개발의 양보다는 질 추구
- 국내 기초과학 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의 투자 대비 성과는 국내 5개 연구대학의
수준을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목표를 잡아야 함
연구 지원과 평가는 “철저한 국제화 기준”으로 집행해야만 양질의 과학을 향한
발전의 문이 열림
-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연구비 지원과 평가를 국제화하여 국적에 무관하게
우수한 인재가 대한민국 과학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연구 주제 (discipline)에 과학자가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 자신이 선택하는
미래 연구방향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발상을 전환
- 주제 위주가 아니라 “인재위주의 지원” 방법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