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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줄기세포 분화 및 역분화의 새로운 기작 발견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09-12-08
  • 등록일 2009-12-08
  • 권호

□ 줄기세포의 특징인 미분화 상태와 다중분화능이 후성유전체의 역동적 변화와 유연성(epigenetic plasticity)에 의해 유지됨을 밝힘


□ 줄기세포 특성과 역분화 현상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가 줄기세포로서의 특징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후성유전학적 기작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가톨릭 의대의 오일환 교수팀이 연구한 성과로서, 혈액학 계통 권위 학술저널인 ‘블러드(Blood)'지 12월 3일자에 게재되었다.


□ 동 성과는 인간 제대혈의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미분화 상태의 줄기세포가 보이는 후성유전학적 변형(epigenetic modification)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다.


 ○ 미분화 상태의 줄기세포에서는 후성유전체 변환상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활발히 교차되고 있는 동적인 상태에 있어 그로 인해 크로마틴 구조가 유연하게 전환되는 동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다. 


 ○ 연구진은 이러한 역동적 상태를 후성유전체의 유연성(epigenetic plasticity)이라고 정의하였다.


 ○ 또한 연구진은 이미 분화된 체세포에 후성유전적 변형을 차단하는 화학제(5-azacytidine, Trichostatin A) 처리를 통해 크로마틴을 느슨하게 풀어주면(decondensing) 부분적 줄기세포의 특성을 다시 획득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생체내 이식된 조혈줄기세포의 경우는 더 활발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 지금까지 줄기세포특징에 관한 연구들은 고정된 상태의 후성학적 특징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왔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각각의 고정된 상태보다는 동적인 상태, 즉 서로 다른 후성학적 변형상태간의 상호 전환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역동적 상태 자체가 줄기세포의 특성에 해당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 줄기세포의 후성유전체 변환 및 체세포 역분화에 관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일본과 미국이 앞장서 가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후성유전체의 역동성 자체가 바로 줄기세포의 본질적 특성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 이를 토대로 줄기세포의 특징적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후성학적 조건을 밝힘으로서, 효과적으로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역분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뿐 아니라 줄기세포를 미분화 상태로 유지하는 대량팽창기술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문의> ☎ 02-2100-6839, 미래원천기술과 과장 최원호, 사무관 정건영, 주무관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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