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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가과학기술연구의 메카로 입증되다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농촌진흥청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09-12-11
- 등록일 2009-12-11
- 권호
-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7건 선정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진청의 우수연구결과 7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절차
- 국가 R&D 관련 16개 부처·청에서 우수성과 후보 추천(387건)
- 기술분야별 선정 소위원회에서 우수성과 1차 선정(1.3배수) : 130건
- 총괄위원회에서 우수성과 100선 최종 확정:성과의 혁신성, 산업경쟁력 제고 등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우수성과패 수여식에서 박동수 박사 등 연구원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는 명품국화 ‘백마’, 국산품종 장미 우수품종 육성, 사료용 청보리 개발, 우유품질 분석기 개발 등 실용화 기술과 세계 최대 벼 게놈연구, 혹명나방 저항성 GM벼, 형질전환 돼지 생산 등 기초 및 원천기술 개발 성과 등이다.
※ 실용화기술 우수성과
- 명품국화 “백마”:백색 대국, 대일 수출 전략 품목, 수출협정서 체결
- 국산품종 장미:유럽의 장미시장에 대응, 국내 장미 품종 개발
- 조사료 자급 기반, 청보리:보리이삭의 까락을 매끈하게 바꾸어 육질 향상
- 우유품질분석기:5초 이내에 우유성분, 체세포, 항생제의 동시측정
※ 기초?원천기술 개발 우수성과
- 세계최대 벼 게놈 연구:2만여개 유전자 돌연변이체 확보(벼 유전자의 절반 규모)
- 혹명나방 저항성 GM벼:농약방제가 어려운 혹명나방을 100% 방제
- 형질전환 돼지:유즙을 통해 희귀 혈우병 치료제 생산하는 돼지 개발
농촌진흥청은 생명해양분야에서 7건이 선정되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관 중 서울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성과를 낸 기관이자 정부부처 연구기관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 ’09 기관별 우수성과 : 서울대 11건, 농진청 7, 국방과학연구소 5, 과기원 5 등
※ 국가연구개발사업 총예산(34,970억원) 대비 농진청 연구비 3.6%(3,935억원)
특히 전자, 기계, 환경, 에너지, 생명공학 등 국가연구 개발의 모든 분야에 대한 우수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타 분야와 비교해 농업연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룩한 성과로서 농업기술의 자존심을 지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100대 성과중의 하나인 ‘세계 최대 벼 게놈연구’ 성과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간하는 전문지「Science & Technology FOCUS」(2009.12, Vol.58)의 표지를 장식한 것은 농촌진흥청 연구성과의 질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뿐만 아니라 2008년에도 맛좋은 우리 딸기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 등 7건, 2007년에는 전 국토 전자토양지도 ‘흙토람’ 웹시스템 구축 등 3건, 2006년에는 농생물 유전체 구조 및 기능 해석과 원천기술 확보 등 2건이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어 우수성과 선정건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양창범 국장은 “실용화기술과 기초·원천기술의 균형적 개발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보급과 농업과학기술의 국가 위상제고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한 연구원들의 알찬 성과라고 생각하며, 농업녹색산업이 미래기술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수요자 중심의 열린 연구를 통해 연구성과 효율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평가관리과장 홍성진 031-299-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