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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POSCO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농림수산식품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0-02-09
- 등록일 2010-02-11
- 권호
- 농식품부, POSCO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2.9)
농림수산식품부와 (주)포스코는 2월 9일, 바다숲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양 기관을 대표하여 농식품부의 박종국 수산정책실장과 (주)포스코의 허남석 COO(생산기술부문장)는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 올해부터 철강슬래그를 이용하여 “갯녹음 등으로 훼손된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바다숲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 수산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과 기후변화 적응대책, 국제활동” 등에 대하여 상호 폭넓은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강슬래그란 철강 제조과정에서 쇳물과 함께 생성되는 물질로 생성과정에서 CO2를 포집하는 등 해양환경 및 생물안정성이 검증된 친환경적인 소재로, 슬래그에 함유된 철성분이 해조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주)포스코는 향후 5년간 농식품부에 철강슬래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농식품부는 이를 인공어초 및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주)포스코는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대학, 업체 등과 협력하여 바다숲 및 수산자원 조성에 필요한 관련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수산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 효과적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지난 10여 년간 동해안 및 남해안 11개 해역에 철강슬래그의 해양적용 시범사업을 수행하여 어초의 해양환경 및 생물안전성과 해중림 조성 효과를 검증해온 바 있는데,
○ 금번 MOU체결에 맞추어 철강슬래그를 사용한 저탄소형 어초 브랜드인 ‘트리톤(Triton)’을 개발하여 첫선을 보였다.
○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될 예정인 바다숲 조성사업에 트리톤을 투입하여 태초의 바다환경을 복원함은 물론, 친환경 저탄소 소재로서 철강슬래그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양 기관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정책의 공동 추진 노력은 앞으로 연안생태계 복원과 수산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조기 구현하고, 국민에게는 보다 안전한 바다환경과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