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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3월 수상자 인하대학교 함병승 교수 선정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10-03-04
  • 등록일 2010-03-04
  • 권호

- 기존의 양자메모리 저장시간 100만 배 이상 늘려, 양자정보/양자통신연구 발전 기여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박찬모)은 양자메모리 연구에서 한계로 인식되던 기존의 저장시간을 백만 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양자정보 통신의 실용화뿐만 아니라 학문 발전에도 기여한 인하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함병승 교수 (咸炳承 46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함병승 교수는 현재의 디지털 컴퓨터를 능가하는 광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느린 빛을 이용한 ‘광양자로직 연구’와 ‘양자메모리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 함 교수는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 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중 ‘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아 빛의 특성 및 양자역학을 이용하여 현재의 전자 CPU보다 100배 이상 빠르고 양자정보와도 호환되는 유니버설 광양자CPU기술과 장거리 양자 통신에 필수적인 장시간저장 양자메모리를 연구하고 있다.




□ 특히 함병승 교수는 장거리양자통신을 가능하게 할 장시간 양자 메모리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 함 교수가 1998년에 자체개발한 라만에코방식의 양자메모리 프로토콜에 ‘광잠금’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추가하여, 최대 1/1000초에 불과했던 양자신호 빛의 저장시간을 백만 배 이상, 최대 10시간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양자메모리 방식을 개발하여, 미래 양자통신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양자메모리는 양자정보처리ㆍ통신에서 양자정보를 처리하는 ‘양자 로직게이트’와 함께 양자정보를 저장ㆍ변환ㆍ통제하는데 쓰이는 핵심 기술로, 현재 양자정보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인식되었던 100km 이상의 장거리 양자통신을 비로소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 (Nature Photonics)’ 2009년 8월 23일자에 발표되었고, 국내 연구진 단독으로 일궈낸, 기존의 연구방식과는 차별화되는 연구성과로서, 세계 양자정보처리ㆍ통신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함병승 교수는 최근 3년 간 광양자컴퓨터팅을 구현하기 위해 느린 빛을 이용한 광양자라우팅, 광양자로직게이트와 양자메모리에 관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Nature Photonics △Applied Physics Letters △Optics Letters △Optics Express 등 SCI저널에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국내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국외 특허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 또한 함 교수는 국내에서 다수의 국제학술회의를 주관하고, 저명한 국외학술대회 초청발표자 및 국제학술지 심사위원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함병승 교수는 “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은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여 국격을 높이는데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료문의>☎ 02-2100-6636, 교과부 과학기술문화과 김병규 과장, 박문혁 사무관

                       ☎ 042-869-6831, 연구재단 인재양성팀 정주호 팀장, 강필구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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