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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위험 고수익형 실용/학술분야 과제에 5년간 50억원 지원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농촌진흥청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0-03-10
- 등록일 2010-03-10
- 권호
제2의 ‘녹색혁명’ 꿈꾸는「우장춘 프로젝트」
- 고위험 고수익형 실용/학술분야 과제에 5년간 50억원 지원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통일벼’ 개발에 이어 우리 농업계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창출하고 국격에 맞는 세계적인 학술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399억원을 투자하는「우장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장춘 박사의 미래 원천 기술 개발과 연구성과의 산업화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과 업적을 후배 학자들이 이어받아 학문과 농업, 농촌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농업계는 식량자급자족을 이룬 녹색혁명과 사계절 푸른 채소의 공급을 가져온 백색혁명 이후, 수입개방, 외국품종 로열티 지불, 노령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된 농업의 답답한 현실을 타파하고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 개발에 목 말라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의 방식을 벗어난 획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고위험 고수익형(high-risk, high-return)의「우장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계획은 매년 실용분야와 학술분야의 3~4과제를 선정, 과제 당 5년간 5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이다.
* 실용분야 : 파급효과 3000억원 이상(과제종료시점 기술사용계약 1억원 이상)
* 학술분야 : 세계 자연과학 3대학술지(Science, Nature, Cell 등)에 게재
또한, 고위험 고수익형 과제인 만큼 철저한 연구기획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획과제 주제를 공모하고, 수행할 연구과제의 2배수에 대해 국제 연구․지식재산권 동향, 연구추진전략 등을 조사하는 과제기획을 2~3개월간 수행하고, 수립된 기획과제를 엄정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기획과제 결과에 맞추어 최적의 연구책임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연구책임자와 농촌진흥청은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연구진 구성 등 세부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추진한다.
이 과제는 지금까지의 연구과제와 달리 연간 지원사항 점검과 컨설팅 개념으로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과제 추진 2년차에는 정밀심사를 실시해 다음 단계의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우장춘 프로젝트」가 성공해 우리 농산업계와 농학계의 실질적인 성장 전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농업연구를 책임져온 농촌진흥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농학계 울타리에 구애받지 않고 융․복합연구를 통하여 실력과 의욕 있는 전 과학 분야의 아이디어와 연구자를 모집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장춘 프로젝트 기술수요 조사는 2010. 3. 8일부터 3. 26까지 인터넷(http://atis.rda.go.kr/녹색기술수요조사) 이나 이메일(rda119@korea.kr)을 통해 접수 중에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atis.rda.go.kr)이나 연구정책국 연구개발과(031-299-1931)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장 이상재, 연구개발과 강문석 031-299-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