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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한국ㆍ스웨덴 탄소기반나노구조연구센터」개소 및 기념 심포지엄 개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0-05-04
- 등록일 2010-05-04
- 권호
- 공동연구센터를 통한 한국ㆍ스웨덴 국제협력활동 강화 -
□ 탄소기반나노구조 연구는 고집적의 한계가 있는 실리콘기반 반도체를 뛰어넘는 대체 소재로서 머리카락 두께의 1/5000 크기라는 초미세 구조를 구현하거나 유기물로 만든 인공후각센서 및 뇌기능 탐지와 같은 나노바이오 융합소자 등을 연구하는 분야로서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 우리나라도 이 분야의 기초연구와 소재 및 소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ㆍ스웨덴 탄소기반나노구조연구센터』가 설립되어 개소식이 5월 3일(월) 9:00 서울대학교 호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어서, 개소식을 기념하여 국제 심포지엄이 5월 4일(화)까지 이틀에 거쳐 진행된다.
□ 동 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중 공동연구센터 유치의 前 단계인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Global Partnership Program)으로 2006년부터 수행되어 오다가, 작년 전문가 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동연구센터 유치과제로 전환된 과제이다.
○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해외 우수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해외의 R&D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연구센터 유치” 과제와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 이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스웨덴 측은 새로운 나노 소자의 제작 및 구조 규명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 측은 이들 신개념 소자 및 소재의 전기적ㆍ자기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양국 연구자들은 중ㆍ장기 방문연구를 실시하고, 계절학교, 상호 학점이수 인정 등을 통한 공동학위 취득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교과부는 이를 통해 나노 및 나노바이오 소재ㆍ소자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수준의 연구 업적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개소식 이후에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에는 스웨덴, 미국, 이태리, 영국, 독일 그리고 한국의 나노 및 나노바이오 소재ㆍ소자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 전도성 고분자 나노섬유, C60 훌러렌, 탄소나노튜브, 유기 단결정, 그래핀, 단분자 트랜지스터 등과 같은 나노구조물과 이들의 나노바이오 구조와의 복합체들의 합성 및 전기ㆍ자기ㆍ광학적 특성 연구와 응용성 연구의 최신 결과가 발표되었다.
○ 특히, 서울대 박영우 교수는 고자기장 하에서의 저항이 전기장이 커짐에 따라 점점 작아져 급기야 영이 되는 아주 특이한 현상을 대표적 전도성 고분자인 폴리아세틸렌 나노섬유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한 결과에 대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등 이 자리는 서로의 연구결과물을 놓고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논의와 토론을 벌이는 장이 되고 있다.
<자료문의> ☎ 02-2100-6758, 국제협력정책과장 정병선, 사무관 배석희
02-880-6607, 서울대 한국-스웨덴 탄소기반나노구조연구센터장 박영우
※ 자세한 내용은 붙임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