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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기지개 켜는 조류 바이오 시장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LG경제연구원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0-06-07
  • 등록일 2010-06-10
  • 권호


최근 바이오 연료 시장에서 3세대 조류 바이오 연료의 잠재성과 가능성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조류 바이오 연료는 기업들의 상용화 움직임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바이오 연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으로 보인다. 

 

‘그래, 그 때 정말 잘 결정했지...’ 2020년, 한 석탄 화력 발전소의 사장이 창 밖의 넘실대는 바다를 바라보며 회상에 잠겼다. 2000년대 후반, 당시에 환경이슈가 전 세계를 강타하더니,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 불리는 이산화탄소가 화력발전소의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업체가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그것도 연료를 만드는데 사용한다며 협력을 요청해왔다. 

 

알고 보니, 그 업체는 말로만 듣던 조류를 바이오 연료로 만드는 회사였다. 화력발전소 부근 대지에 공장을 만들어 발전소의 폐수와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미세조류를 키운다고 하였다. 양쪽 회사에 모두 이익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력발전소 옆에는 조류 바이오 연료 공장이 세워졌고,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다. 이 회사의 규모는 점점 커졌고, 어느새 공장의 폐수와 이산화탄소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회사는 인근 바다에서도 미세조류와 대형해조류를 키워 연료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이제 조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운전하며, 비행기도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위의 이야기는 조류(Algae)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는 어느 연구자의 꿈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런 꿈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08년 빌게이츠가 소유한 Cascade Investment가 Sapphire Energy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혔고, 2009년에는 미국 석유 메이저 ExxonMobil이 Synthetic Genomics와 공동연구를 위해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를 받은 두 회사는 모두 조류를 이용해 연료를 생산하는 신생 바이오 연료 벤처기업들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조류로부터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는 신생기업들이 늘어나는데 이어, ExxonMobil을 포함하여 BP, Chevron, Dow와 같은 대형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하에서는 기업들이 조류 바이오 연료에 주목하는 이유와 향후 극복 과제를 알아보고, 조류가 미래 바이오 연료 시장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할 것인지 살펴본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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