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신동향
국내단신
교과부, '핵융합에너지 올림픽' IAEA FEC 2010, 11일 대전서 개막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0-10-06
- 등록일 2010-10-06
- 권호
- 16일까지 전 세계 전문가 1,500명 참가해 핵융합 연구성과와 비전 공유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1세기 미래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분야 세계 최대 국제 컨퍼런스인 『제23회 국제원자력기구 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The 23rd IAEA Fusion Energy Conference, 이하 IAEA FEC 2010)』가 9일(토)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격년제로 개최되는 IAEA FEC는 ‘핵융합에너지 올림픽(Fusion Olympic)’이라 불릴 정도로 핵융합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이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는 사전행사인 ‘국제유스컨퍼런스’와 ‘그린포럼’을 9,10일 양일간 개최하고, 11일(월) 국무총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IAEA 사무차장, ITER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토)까지 공식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 이번 행사는 FEC 역사상 가장 많은 참가자 사전 등록(IAEA 공식 등록자 약 1200명)이 이루어진 가운데, 핵융합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와 세계 핵융합 전문가를 비롯해 각국 정부 인사, 기업인 등 총 39개국, 3개 국제기구에서 약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IAEA FEC 2010의 공식 학술행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총 596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핵융합 R&D 최신 성과 및 동향을 나누게 된다.
○ 학술행사는 대표적 성과를 소개하는 '오버뷰(Overview)' 세션과 자기핵융합 장치 분야, 자기핵융합 이론과 모델링 분야, ITER 분야, 관성 핵융합 장치 및 이론 분야, 핵융합 기술 및 발전 디자인 분야, 핵융합의 안전, 환경 및 경제성 분야 등으로 나뉘어 발표될 예정이다.
□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의 3차 핵융합플라즈마 실험 운영 성과가 11일(월) 개막식 이후 첫 번째 오버뷰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국내 핵융합 관련 40여 편의 논문이 FEC 기간 동안 발표될 예정이어서 FEC 개최국으로서의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더불어 이번 FEC는 기존 행사와 다르게 핵융합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세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토론하는 포럼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먼저 10일(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그린포럼(Green Forum)에서는 ‘21세기 지구환경과 지식 에너지’를 주제로 지구 온난화, 에너지 문제 등 글로벌 이슈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핵융합에너지를 비롯한 지식에너지 개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 이 행사에는 베르너 부카트(Werner Burkart) IAEA 사무차장, 베르나르 비고(Bernard Bigot) 프랑스 원자력 위원회(CEA) 위원장, 옥스퍼드대 교수 크리스 르웰린 스미스경(Sir Chris Llewellyn Smith),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저명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 또한 9~10일 이틀간 열리는 국제유스컨퍼런스(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에서는 핵융합ㆍ플라즈마 물리를 전공하는 대학생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자신의 핵융합 연구 성과 발표 및 토론과 함께 핵융합 연구 분야 석학들의 강의를 들을 기회를 갖게 된다.
○ 이밖에도 핵융합 관련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핵융합기술전시회(11~14일)가 개최되며, 사이언스 매직쇼(11일), 전기발생체험(9~16일), 열기구체험(11~12일) 등 과학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린 페스티벌이 행사장 주변에서 함께 진행된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핵융합에너지 올림픽인 IAEA FEC 2010의 국내 개최는 우리나라가 미래 녹색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핵융합에너지 개발 분야의 주도국임을 알리고,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의 건설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 국내 핵융합 연구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쾌거라고 밝혔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로 선진국과의 연구개발, 핵융합 관련 산업기술 협력, 인적교류 네트워크 구성 등을 더욱 증진하여 앞으로 한국이 미래 에너지 개발 선도국으로서 세계 핵융합 연구를 이끄는 핵심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문의> ☎ 02-2100-6702, 핵융합지원팀장 홍승호, 사무관 이은주
☎ 042-879-6600, FEC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창우
※ 자세한 내용은 붙임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