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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 뜨겁다.”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주제분류 기초연구진흥 ,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1-05-23
- 등록일 2011-05-23
- 권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시안) 설명회에 800여명 몰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5월 20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우수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방안(시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학에서 8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종전의 정부 사업 설명회와는 달리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회를 겸하여 더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 교과부 최은옥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산학협력 촉진을 위한 법령제정과 산학협력단 제도의 도입,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기반이 어느 정도 조성되었다고 진단하고,
○ 대학과 산업체가 자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방향도 달라져야 하며, 다양한 산학협력이 확산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 이어, 교과부에서 기존에 분절적·단절적으로 추진되던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통합, 개편하여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다양성(diversity)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추진배경과 추진방안(시안)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후 대학의 역량과 강점분야, 지역의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12년도 교과부 산학협력 지원사업 개편(안) >
'11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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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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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사업비 |
지원규모 |
→ |
구 분 |
사업비 |
지원규모 |
광역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
1,000억원 |
20개교 |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
2,300억원 |
50개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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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중심대학 |
310억원 |
17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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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연구단 |
145억원 |
7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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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1,455억원 |
44개교* |
* 중복 수혜대학 고려시 36개교
□ (한양대 ERICA*) 김우승 한양대 산학기획처장은 “학연산클러스터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주도형 산학협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ERICA : Education Research Industry Cluster Ansan
○ 산업체와 대학간 산학협력협의회의 정례적 교류를 통해 기업이 해당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획득하도록 지원하고, 애로기술을 지도·자문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주도형 산학협력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 또한, 교수들에 대한 설득과 이해를 통해 교수 승진·승급 심사 제도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교수업적평가에서 산학협력을 별도 평가항목으로 구분
※ 교수업적평가의 재임용 및 승진, 승급시 요구되는 최소 필수요구 점수(예 : 논문) 중 일정 점수를 산학협력 실적 점수로 대체
□ (성균관대) 최재붕 성균관대 산학협력본부장은
○ 대학의 교육 및 연구역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R&D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에 맞게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개편하는 동시에,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주변 중소기업의 혁신과 벤처창업을 통해 확산하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 (한밭대 & ANT21)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체 관계자도 참석하여 기업 입장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성과를 발표하였는데
○ 한밭대의 협력기업인 (주)ANT21 고명한 대표는 “산학일체형 쌍방향 Win-Win 목표달성”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산학협력을 통한 상용화 기술확보로 2010년도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사우디와 중국 등에 연간 6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 (전남대) 송진규 전남대 지역거점육성사업단장은
○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바이오하우징 기술개발”을 목표로 지역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하우징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여 “무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기술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였는데,
○ 많은 대학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개발 사업화의 모범사례로 대학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 (울산대) 울산대 허정석 산학협력단장은
○ 산학간 활발한 인적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체 우수경력자를 교원으로 채용하는 “산업체협력교수제도”를 신설 운영하여 학생교육과 연구는 물론 취업률 상승에 까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2011년 현재 29명의 산학협력교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한, 6개월간 재학생이 인근 지역의 산업체에서 근무를 하도록 하는 산업체 장기인턴십 제도를 통하여 정규직 취업률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 참석자들은 울산대학교의 사례는 대학과 산업체간 인적교류의 선진적인 모형으로 향후 많은 대학들에서 “산학일체화제도”가 도입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하였다.
□ (영남대 & LG이노텍) 영남대 이태진 인재양성센터장과 협력기업인 LG이노텍 권세한 연구위원은
○ 지역선도산업 연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과 태양전지분야 산학장학생 협약체결로 대학은 기업체가 원하는 연계전공을 개설하고 기업체는 전문 예비인력에 대한 장학금 지원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사례를 발표하였는데,
○ 특히 대학에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융합 /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연합전공을 운영하는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대학들에게 산학 연계교육과정 운영에 좋은 사례를 제공하였다.
□ 한편, 교과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더욱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중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 앞으로도 우수 산학협력 사례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02-2100-6948, 지역대학과 과장 정관수, 사무관 송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