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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위, 지방 R&D, 지자체와 소통으로 해법 찾는다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1-07-12
- 등록일 2011-07-12
- 권호
- 국과위, 오늘 16개 광역시․도 부단체장 첫 간담회 개최 -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7.12(화) 김도연 위원장 주재로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한 지방R&D 정책 수립을 위해 16개 광역시․도 부단체장 간담회를 국과위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 이번 간담회는 지방R&D 발전을 위해 국과위 출범 후 처음 지자체와 개최한 회의로, 지방과학기술정책의 추진주체인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과위 지방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협력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 김도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며, 선진국 진입을 위해선 지방R&D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자체의 R&D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김 위원장은 또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활성화 △지방R&D 투자 효율화 △지자체 주도의 지방R&D투자 환경조성 등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날 참석한 광역시·도 부단체장들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방R&D 추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자체의 R&D 재원 자율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국과위가 실효성 있는 지방R&D 정책을 마련하여 일관성 있게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이들 부단체장은 아울러 연구개발지원단*의 전국적 확대설치, 지방비 매칭비율 차등적용, 역제안제도**, R&D 포괄보조금제도*** 등 지방R&D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지역 내 R&D활동을 조사·분석하고, 지자체 과학기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R&D 전담관리기관
**중앙정부가 사업을 제안하고 지자체가 대응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지자체가 기획한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가 자금을 매칭하여 투자하는 제도
***세부사업별로 지자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제도가 아닌, 중앙정부는 사업의 기본적 가이드라인만을 제시하고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시행하는 보조금제도
○ 한 행정부지사는 “매칭자금이 부족하여 사업을 반납한 적이 있다”며 지방비 매칭 비율 차등적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 다른 부시장은 “단 10억이라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쓸 수 있는 R&D 포괄보조금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 국과위는 이번 첫 간담회에서 각 지자체들이 제안한 건의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지방R&D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 향후 부단체장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지방과학기술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들과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