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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 동유럽 기초연구 거점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기초기술연구회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1-10-12
  • 등록일 2011-10-12
  • 권호

- 10월 12일 헝가리과학원에서 공동연구실 개소식 개최-

- 나노 및 생명과학에 이어 신경과학, 핵융합 분야에서 시너지 기대 -




  역대 노벨상 수상자 14명을 배출한 동유럽의 기초과학강국 헝가리에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연구 거점이 생긴다.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김건, 이하 연구회)는 10월 12일(수, 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소재 헝가리과학원(HAS, Hungarian Academy of Sciences)에서 김건 연구회 이사장, 조셉 팔린카쉬 헝가리과학원장, 남관표 주헝가리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한-헝가리 공동연구실」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문을 연 공동연구실은 2개소로, 각각 신경과학(Neuro Science)과 핵융합(Nuclear Fusion) 분야에서 향후 3년간 양국의 연구진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신경과학 공동연구실은 헝가리 임상의약연구소에 설치되어 연구회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포 공감 기능에 관련된 뇌 영역을 연구한다. 헝가리 입자물리연구소 에 설치되는 핵융합 공동연구실은 연구회 산하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최신 토카막 물리 연구에 필요한 영상진단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한-헝가리 공동연구실은 지난해 개소한 나노과학?생명과학 공동연구실과 함께 양국 기초과학 분야 협력의 구심이 될 것이다.




  타인의 고통이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은 인간관계 형성의 기본적 요소로서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인지기능의 하나이다. 신경과학 공동연구실에서는 이러한 공감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 뇌신경 회로 및 신경학적 연구를 통해 공감 능력 조절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뇌기능 장애의 치료법 개발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주제로 기대된다.




  핵융합 공동연구실에서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최신의 핵융합 장치인 K-STAR에서의 플라즈마 물리 연구를 위한 고성능 영상 진단장치를 설계?개발한다. 헝가리측과의 협력으로 최신의 광학계 및 분광계 설계 제작기술과 통합 진단 모듈 설계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최첨단 플라즈마 영상 진단시스템 개발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기술연구회의 한-헝가리 공동연구실사업은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2009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권고와 양국 정상간 과학기술협력 확대 합의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헝가리과학원 산하 47개 연구기관과 연구회 산하 13개 정부출연연간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여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회 김 건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공동연구실 개소를 통해 나노, 생명공학, 뇌과학, 핵융합 등 4개 분야에서 양국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이 기대되며, 전통의 기초과학 강국인 헝가리와 세계 수준의 우리나라 응용과학의 결합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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