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신동향
국내단신
농식품부,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한 기술개발 시상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농림수산식품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11-10-17
- 등록일 2011-10-17
- 권호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제14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행사를 2011년 10월 13일(수) 11:00부터 13:00까지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공이 큰 27명이 정부포상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먼저 산업포장 수상자 ㈜에프엔피 김신제 대표이사(45세)는 고추의 분자마커(CMV, TMV L4)*를 개발하여 국내외 육종회사**로 기술이전 함으로써 고추의 복합내병성 신품종 개발에 기여하였으며, 품종당 약 3억원의 개발비용 절감효과와 농가 생산비 감소 및 생산량 증대로 연간 94억원의 소득증대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분자마커’란 식품체내 목적형질의 도입여부를 직접 관찰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표시기술임
** 농우바이오, 다끼이, 몬산토, 엔자자덴 등 유수의 종자회사에 기술이전
또 다른 산업포장 수상자인 농업법인 ㈜옻가네 지용우 대표이사(51세)는 ‘참옻’의 독성을 제거하면서 약성은 그대로 살린 식품원료․건강식품 개발로 ‘10년 매출 13억원을 달성하였고, 토종 참옻의 수요확대 및 옻나무 재배단지 조성으로 재배농가에 연간 150억원 매출 둥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사임당화장품(단체)은 화장품 원료의 70~8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현실에서 천연물 농산자원(홍화씨, 연교, 황기, 오가피 , 옥수수겨 등)을 이용한 주름개선(3종) 및 미백(2종)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상품화로 최근 3년간 매출 83억원을 달성하는 등 천연농산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내츄럴엔도텍(단체)은 국내농산물(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개선효과가 있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하였다. 또한, 국내 대기업 및 제약회사 등을 통해 ‘11년 매출 약 12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내농산물의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미국 FDA로부터 NDI승인('10'10월)을 받았으며, Health Canada로부터 Natural Health Product 수인을 받은 국내개발 최초 기능성 원료
국립수산과학원 최혜승 연구사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뱀장어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에드와드병 등 세균성질병 사전 예방하는 한방 약용식물인 오배자에서 추출한 천연약재를 이용한 무항생제 뱀장어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뱀장어 생산업체와의 기술계약(6건)으로 600톤('10년)을 생산하고, 매출 180억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는 농산물유래 다당류의 건강기능성-식품응용성 향상 구조변형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 하여 안심 먹거리 자료 확보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였고, 농어민에게는 저부가 농작물의 고부가화로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이오브리딩연구소 이수성 소장은 배추와 무는 배추과내 속이 다른 식물로서 자연적으로는 잡종종자가 생기지 않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배추와 무를 수정․배양함으로써 항암, 항균성이 강한 기능성신품종(배무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배추의 배, 무의 무, 채소의 채자를 따서 배추와 무를 합친 채소 작물이라는 뜻의 식물 이름 '배무채' 명명
한국농어촌공사(단체)는 농지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시군구(읍면동)에서 농지원부 민원발급, 농업진흥지역 및 농지전용관리, 각종 직불제 업무 등 농지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농업․농촌 전반의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농업정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지관리 업무전산화로 239억원, 영농여건불리농지 자원조사 비용절감 164억원 등 효율성을 중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번 시상식이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개발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개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