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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TA, 주요기업들, 2012년 R&D투자 증가율 올해만 못하다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1-11-29
  • 등록일 2011-12-05
  • 권호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국내 R&D투자 상위 200개사(대기업 100개사,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도 연구개발 전망을 조사한 결과, R&D투자와 연구원 채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3.0%가 내년도 R&D투자를 올해보다 확대하고 연구원 채용규모도 50.6%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R&D투자와 연구원 채용을 현상유지, 축소하겠다는 응답 또한 각각 47.0%, 연구원 4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지난해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72.2%의 기업이 R&D투자를 확대하고, 71.0%기업이 연구원 채용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



□ R&D투자 확대 계획을 가진 기업들도 증가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 내년도에 R&D투자를 10%이상 증가할 계획을 밝힌 기업은 12.5%로, 지난해 조사의 27.7%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업들이 투자결정을 유보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실제로 지난 5년간 전망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9년 전망을 제외하면 2012년 전망에서 R&D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 또한 2012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조사결과는 악화될 것, 올해수준 유지될 것,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31.5%, 36.3%, 32.1%로 크게 엇갈렸다.



□ 비즈니스 환경변화와 관련해서 기업들은 가계부채 증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시장수요의 위축 가능성(불확실한 시장수요)과 신제품의 수명을 급격히 단축시키는 신기술의 출현(급격한 기술진보) 등을 주목해야 할 핵심이슈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R&D투자를 확대하기로 계획한 것은 환경변화에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2012년 기업들은 시장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 고객에 보다 집중하고 기술진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신기술 획득에 주력하는 R&D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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