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신동향
국내단신
BioIn,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정부투자 방향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1-12-21
- 등록일 2012-01-06
- 권호
-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글로벌화 정책 제언을 중심으로 -
현재 한국의 바이오헬스산업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감의 두 가지 흐름이 교차하는 중간 지점에 놓여있다. 의료보험재정건전화를 위한 정부의 약가적정화 방안에 제약업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수십년간 이어온 기업운영전략을 단기간에 수정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한화, 삼성, 엘지 등의 대기업들이 미래신수종사업으로 헬스케어산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고 그 출발점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령화와 IT기술과의 융합에 바탕을 둔 신기술의 등장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등장하는 바이오경제시대의 도래에 대한 전망도 회자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그 영역이 화학, 에너지, 농업 및 환경 등에 걸쳐 광범위한데 이 보고서에서는 전통적인 제약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으로 의미를 국한해서 사용하겠다.
지난 10년간 정부의 바이오산업투자는 기초 연구에 대한 투자에 집중되었다. 그 결과 한국의 바이오분야 기초기술 수준은 현격히 향상되었다. 하지만 기초기술 개발의 수혜를 받아야할 제약업계는 세계시장에 성공적인 제품을 내어 놓지 못했고 의료서비스산업은 축적된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떨칠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이제 연구자들은 연구실의 성과물이 상업적인 성공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기업들은 창의적인 성과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지 못한다면 고사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바이오분야의 많은 기술적 진보를 거듭해왔고 세계시민들의 건강을 포함한 삶의 만족도에 대한 욕구도 팽창일로에 있다. 그간의 기술적 진보를 최대한 활용해 제한된 자원으로 건강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는 것이 다가올 바이오경제시대를 맞는 최선의 대응책이자 우리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원칙이다.
정부의 바이오산업 투자전략은 두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 먼저 기술적으로 후속기술의 고도화가 아닌 융복합화 되어가는 바이오산업 (이 보고서에서는 융합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라고 일컬음)의 미래 핵심 기술을 파악해 선제적 투자를 해야 한다. 둘째는 시장측면이다. 지난 10년간의 바이오산업투자에 있어 목표시장에 대한 고려가 절대 부족했다. 흔히 이야기 하는 글로벌시장은 균일한 시장이 아니며 미국과 유럽만을 지칭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금융위기와 최근의 재정위기를 겪으며 세계의 자본주의 질서에 충격이 왔고 새로운 질서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를 주도할 바이오기술의 개발을 위해서는 미래의 주력 목표시장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며 이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ㅁ 목차
- 한국바이오산업의 거시적 환경
- 세계 자본주위의 전환점 (자본주의 거점의 이동)
- 세계 바이오산업의 추세
- 정부의 바이오산업 정책 전화을 위한 제언
:인간게놈연구
:디지털의료서비스
:중국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 시장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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