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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11 이공계 종사자의 자기인식실태조사에 관한 연구 결과”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인력
- 원문발표일 2012-01-20
- 등록일 2012-01-25
- 권호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위탁하여 실시한 “이공계 종사자의 자기인식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ㅇ 교과부는 본 조사가 이공계종사자의 현황파악에 그친 기존 조사와 달리, ▲과학·영재고학생 ▲이공계 대학생(전문대생 포함) ▲대학원생(석·박사과정) ▲이공계 종사자 ▲비이공계 대학생의 5개 대상군별로 이공계 기피원인 등에 대한 인식을 국내 최초로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설문조사는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13개 과학·영재고, 53개 이공계 대학(원), 15개 기관에 소속하고 있는 총 2,881명(이공계2,765명, 비이공계 11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전화면접,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ㅇ 이번 조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5개 대상군별로 이공계에 대한 인식실태를 도출하여 이공계 기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심적으로 조사하였으며,
- 교과부, 대학교, 기업이 각각 우수 이공계 인력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중점 사항에 대한 현재수준과 기대수준에 대한 차이(서브퀄모형)를 분석하였다.
- 또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를 바라보는 시각 등을 통해 이공계를 바라보는 상호인식 비교조사를 하였다.
□ 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자세한 내용은 별첨 참조)
ㅇ 과학고·영재고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이공계열로의 진출을 선호하고 있다.
※ 학교생활 만족도(5점척도) : 3.37점
※ 만족이유 : 적성에 맞아서(40.2%)>우수한 교사(22.2%)
※ 대학진학 희망계열 : 공학(43.3%)>이학(41.4%)>의약(9.7%)
※ 장래희망 직업선택 : 과학기술인(56.0%)>교육인(19.8%)>경제인(10.9%)
ㅇ 이공계 대학생은 대부분 전공분야에 만족하고 있으며 졸업 후 진로는 취업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다.
※ 현재 전공분야 만족여부 : 만족(80.0%)>불만족(20.0%)
※ 만족이유 : 적성에 맞아서(30.1%)>전공의 활용정도가 높아서(27.1%)
※ 졸업후 진로계획 : 취업(53.1%)>대학원 진학(24.6%)
※ 진로준비활동 : 전공수업충실(29.5%)>외국어능력배양(25.7%)>자격증 취득(19.9%)
ㅇ 특히, 일반대학 보다 전문대학이 취업 및 창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창업관련 활동에서는 수도권보다도 지방소재 대학의 선호도 더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 취업 및 창업관련 활동 선호도(5점척도) : 전문대학(2.77점)>일반대학(2.63점)
※ 창업관련 교과목 수강 선호도(5점척도) : 지방(2.68점)>수도권(2.55점)
※ 창업관련 동아리 활동 선호도(5점척도) : 지방(2.64점)>수도권(2.47점)
ㅇ 이공계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들이 직업선택 시 전공 관련 업무, 고용보장, 근로소득 등의 3가지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종사자(5점척도) : ‘업무내용 및 직종’ 4.43점, ‘직업안정성’ 4.42점, ‘근로소득과 인센티브’ 4.10점
대학원(5점척도) : ‘고용보장’ 4.35점, ‘직무(연구)내용’ 4.30점, ‘개인발전의 기회’ 4.29점
대학생(5점척도) : ‘고수입’ 26.5%, ‘전공관련’ 25.9%, ‘직장안정성’ 21.5%
ㅇ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해 과학·영재고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로 갈수록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있다.
※ 이공계 기피현상 인지정도(5점척도) : 과학·영재고(3.09점)<대학생(3.25점)<대학원생(3.63점)<종사자(3.79점)
ㅇ 이공계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들이 인식하는 이공계 기피의 원인 중에 이공계에 대한 정부정책의 빈약이 가장 높게 인식되고 있다.
※ 상위5순위(5점척도) : 정부정책빈약(3.95점)>전문직 대비 박탈감(3.88점)>낮은 수입(3.82점)>직업불안정(3.55)>사회적지위 약화(3.51점)
ㅇ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교육기관(대학교)이 노력할 부분으로는 장학제도의 확대, 정부(교과부)가 노력할 부분으로는 이공계 고급관료의 육성, 기업이 노력할 부분으로는 고용보장이 각각 가장 높게 인식되고 있다.
※ 교육기관(5점척도) : 장학제도확대(2.73점)>의사표현능력교육(2.34점)>현장실습교육(2.18점)
※ 정부(5점척도) : 이공계출신의 고급관료육성(3.43점)>기술인력우대풍토조성(3.27점)>장학제도의 다양화(2.84점)
※ 기업(5점척도) : 고용보장(3.27점)>복지후생(2.89점)>임금 등 충분한 보상체계(2.75점)
□ 교과부는 향후 금번 조사대상자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하여 이공계 진로단계별 인식변화를 지속적으로 비교분석함으로써, ‘창조형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활용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