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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기술개발 사업화 성공률 37.7%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중소기업청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2-02-06
  • 등록일 2012-02-06
  • 권호

기술개발 수행 중소제조업체는 최근 2년간(‘09~’10년) 평균 5.7건의 기술개발을 시도, 기술개발 성공률은 57.1%, 이를 제품화하여 사업화까지 성공한 것은 37.7%로 나타났으며, 개발기술 사업화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를 실시하여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모집단 :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32,944개 * 조사표본 : 3,400개 기업(중소제조업 2,807개, 중소사업서비스업 593개)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기준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체의 평균 업력은 13.8년, 평균 매출액은 102.6억원, 평균 종사자수는 33.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업력 5~10년 기업이 28.2%, 종사자수 10~19명 기업이 35.7%, 매출액 10~50억원 기업이 47.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업종별로는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이 19.7%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13.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9.4% 순이다.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체의 기술개발 투자액은 평균 3.81억원(‘10년)으로,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 비율은 ‘09년 3.5%에서 ’10년 3.7%로 0.2%p 증가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이후 매출액 성장에 따라 기술개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비 재원은 ‘기업자체 조달’(82.5%)이 가장 많았고, ‘정부출연금 및 보조금’은 11.3%으로 나타나, 과거 90% 수준에 이르던 기업 자체조달 비중이 정부 R&D지원 확대 등으로 완화되었다.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체의 기술개발 전문인력은 평균 4.5명이며, 소기업일수록 기술개발 인력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 전문인력 부족률은 8.7%이며,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인력부족난이 심해져 50인 미만 소기업(10.4%)이 50인 이상 중기업(5.9%)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부족률 = 부족인원/(보유인원+부족인원)×100


기술능력 수준을 살펴보면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체는 기술개발 요소별 10가지 기술능력 수준을 세계최고 대비 평균 74.8%*로 평가하여, 아직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최고(100) 대비 기술능력수준(%) : 아래의 기준에 따라 응답기업이 자체 평가한 것으로, 절대값이 등간척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 100% :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 80% :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국내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기술


- 60% : 세계시장에서 일반적이나 국내시장에서는 경쟁력을 가진 기술


- 50% 미만 : 국내시장에서도 범용적인 기술


이 중 제조능력(77.1), 제품설계능력(76.6)이 높은 반면, 개발기술사업화능력(72.9), 디자인능력(72.6)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체는 평균 10.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66.3%)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기획부터 사업화(제품화)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18.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 기획단계(4.9개월), 개발단계(7.0개월), 사업화단계(6.2개월)


외부에서 모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년 이내’가 57.6%를 차지하여 중소기업의 주력 개발한 기술‧제품의 경쟁력이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 수행 중소제조업체는 최근 2년간(‘09~’10년) 평균 5.7건의 기술개발을 시도하여 이중 3.3건이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제품화하여 매출이 발생(사업화 성공)한 것은 2.2건으로 나타났다.


즉, 기술개발 성공률은 평균 57.1%, 사업화 성공률은 평균 37.7%였다.


 * 기술개발 성공이란 기술개발이 완료된 경우를 뜻하고, 사업화 성공이란 개발된 제품의 매출이 발생된 경우를 뜻함


기술개발에 의한 매출효과*는 ‘09년 14.9%에서 ’10년 16.8%로 1.9%p 증가하였고, 수출효과*도 ‘09년 18.9%에서 20.8%로 1.9%p 증가하여 기술개발에 의한 매출 및 수출효과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에 의한 매출액(수출액) 비중으로, 기술개발에 의한 매출(수출)은 기술개발에 의해 최초로 매출(수출)이 발생한 시점부터 2년간의 제품에 의한 것을 의미


중소제조업체는 개발기술 사업화를 위한 정부지원의 필요성(82.8%)을 크게 느끼고 있으나, 실제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한 기업은 5.1%에 불과하여, 향후 중소기업의 개발기술 사업화에 대한 정부 지원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정부 지원제도 활용율(%) : 세제 지원(19.2), R&D자금지원(14.5),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지원(5.1), 기술인력 지원(4.9)


중소제조업체의 가장 큰 기술개발 애로요인은 ‘기술개발 자금 부족’(30.0%)과 ‘기술개발 인력확보 곤란’(26.1%)이며, 개발기술의 사업화 추진시에도 ‘사업화 자금 부족’(38.2%)이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금번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 결과를 향후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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