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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제1회 ‘장기전략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기획재정부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2-03-09
- 등록일 2012-03-09
- 권호
□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은 3.8일(목)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1회 ‘장기전략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
□ ‘장기전략 네트워크*’는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장기전략 보고서 발간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그룹으로서, 전문가 의견수렴과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
* 현재 제정 추진중인 '장기전략위원회 규정(대통령령)'에 설치근거를 명문화할 예정
ㅇ 정부․민간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
ㅇ 장기전략 과제별로 자문그룹 내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대하여 발제․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
- 장기전략 수립 과정에서 산출된 분야별 중간 결과물 등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기능(Peer-review)도 수행 예정
□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의 김익성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우리가 벤치마킹 해야 할 모델로 독일의 글로벌 중소기업형 산업구조를 제시
ㅇ 독일은 핵심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1,350개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을 보유
* 자신만의 분명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일찍부터 해외에 진출하여 세계시장 5위내에 진입함으로써 탄탄한 지속생존 기반을 구축한 기업
□ 김익성 박사는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로 선택과 집중, 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는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
< 주요 내용 >
ㅇ 부품시장의 독과점적 구조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한 부품소재시장 인프라 강화
- 일부 독과점 부품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비순정품(자동차 부품의 경우 : B품)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품질인증 확대
- 가격과 영업점 등 부품․소재 관련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거래정보 DB화와 플랫폼* 개설
*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개방적인 시장(예: 에플 앱스토어)
- 신발명 부품과 신소재에 대한 기능실험과 기능․품질보험제도를 확대하여 신제품 판로 강화
- 도시 근교에 아울렛 형태의 부품 전문 오프라인 시장을 개설하여 지역중소업체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ㅇ 단순한 기술개발 지원이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R&D와 마케팅의 연계 강화
- 사업시작 단계부터 판매 등 사업성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기술 R&D 지원시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심사 강화
- 기술성과 사업성 위주로 정책자금을 공급하여 기술개발과 마케팅 전략의 연계성이 높아지도록 유도
ㅇ 대기업에 비하여 브랜드 파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판로애로 해소를 위해 브랜드 지원 시스템 구축
-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와 광고를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
- 중소기업 전용 브랜드 개발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중소기업 브랜드 마케팅의 경쟁력 강화
ㅇ 중소기업 사업전환과 유통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재고처리 전문시장 개설과 활성화
- 신속한 재고처리가 가능하도록 재고품 유통시장을 신설하여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와 기업도산 방지
- 활용빈도가 낮은 지역 내 전시매장과 공설운동장 등을 적절히 이용하여 지역민과의 근접성을 높이고 매장 부족 해소
※ 상기 내용은 김익성 박사가 발표한 개인 의견으로서 정부의 공식 의견이 아님
□ 금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대․중소기업 분야 장기전략 수립시 검토하여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ㅇ 앞으로도 매월 개최되는 ‘장기전략 네트워크’ 간담회를 장기전략 수립과정에서 관련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의 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