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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독일 최고의 연구기관, 한국을 파트너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2-04-24
- 등록일 2012-04-24
- 권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이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개발(R&D) 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재단 본부(Fraunhofer- Gesellschaft)와 글로벌 R&D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U를 체결한 프라운호퍼연구재단은 독일 전역에 60개의 개별 연구소와 2만여명의 연구원을 보유한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1년 예산만 18억유로(한화 약 2.8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응용과학기술연구소다.
※ 한국 정부 전체 R&D예산 14.9조원, 지경부 R&D예산 4.5조원 (‘11년기준)
◇ 대표적인 기술로는 MP3 플랫폼 개발, 고성능 LED 모듈 개발 등이 있다. MP3 플랫폼 기술은 MP3 플레이어의 시장수요급증으로 전세계 음원 파일의 표준이 되었고, 고성능 LED 모듈개발 기술은 기존의 전구를 대체가 가능하게 되어, 자동차 헤드램프 사용 표준화 기술이 되었다.
KEIT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기술 강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선진국과 같이 시장을 리드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형 글로벌 R&D를 추진하여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기술개발 사업에 우수한 해외의 R&D 자원을 적극 수용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더욱 확산시켜 무역 1조 달러 무역의 성과를 넘어 2조 달러 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EIT는 이번 세계 최대 응용과학 기술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재단 본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개방형 혁신을 더욱 공고히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EIT와 프라운호퍼연구재단 본부는 MOU 체결을 계기로 기관간 실질적인 글로벌 R&D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정보·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KEIT가 지원하는 국가 중장기 R&D 사업인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하여 핵심소재기술개발사업(WPM, World Premier Materials) 분야에서 기술로드쇼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글로벌 R&D를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세계 최대 응용과학 기술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연구재단 본부와의 MOU 체결은 해외 선진 기술을 적시에 도입하고, 우리나라 R&D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 유수의 R&D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R&D사업 추진, 정보 및 인적 교류, 평가관리 체계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사업으로 향후 10년 이내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원천기술과 엔지니어링기술의 개발을 지원
※ 지원기간 :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5년
◇ WPM(World Premier Material, 세계일류소재) 사업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정부 R&D 예산 1조원과 기업의 매칭 펀드 1조원을 투입하여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10개 WPM 사업단으로 구성(국내외 수요기업과 유수 대학·연구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美 버클리대교수가 저서 “Open Innovation"(2003년)에서 소개한 개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다양한 외부 기술자원을 활용하고 외부기관과 협력함으로써 R&D의 효율성과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