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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한국형 로봇 통합 플랫폼 필요하다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지식경제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2-05-24
- 등록일 2012-05-25
- 권호
□ 안드로이드 등 ‘플랫폼’ 전쟁이 화두인 가운데, 대표적인 융합산업인 로봇산업에서도 그간의 연구성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선진국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로봇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5.24(목) 개최된 ‘로봇융합포럼’ 토론회에서 제기되었다.
* 한국형 로봇 플랫폼 : △ 한국형은 美․日 등 해외 플랫폼이 아닌 독자 모델 또는 국제협력 모델을 의미하며 △ 통합 플랫폼은 연구자, 기업, 콘텐츠 제공자 등 이해 관계자들이 KIST의 실벗, 생산기술연구원의 세로피 등 旣 개발된 HW․SW 플랫폼을 활용․검증하게 하여 시장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개선한 것
*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개별적인 로봇 HW 및 SW의 개발,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세계시장에서의 플랫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ㅇ KIST 김문상 지능로봇프론티어 사업단장은 “다양한 로봇기술 관련 HW ·SW·콘텐츠를 통합한 한국형 로봇 플랫폼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함
ㅇ 두 번째 발표한 강원대 박홍성 교수는 美 Willow Garage의 ROS (Robot Operating System), 일본의 OpenRTM 등 선진국 SW 플랫폼과 우리가 개발한 ‘OPRoS (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s)'를 비교하고, 향후 과거와는 차별화된 플랫폼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 KT(키봇2), SKT(알버트), 동부로봇(호비스)에서 최근 신개념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며, HW뿐만 아니라 로봇 OS, SW, 콘텐츠 중요성이 부각됨
ㅇ '한국형 로봇 플랫폼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패널토의에서는 통합 플랫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통합 플랫폼 구축의 주체, 방법론 제시 등 활발한 토의가 이뤄짐
□ 토론회에 앞서 개최된 로봇융합포럼 총회에서는 한창수 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총회 축사에서 “올해는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 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때”라며
ㅇ 통합적(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 시각에서 로봇산업을 바라보고,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라는 큰 관점을 갖기를 산학연에 당부함
ㅇ 아울러 오늘 논의된 로봇 생태계 조성방안 등 포럼 활동을「(가칭) 新로봇 중장기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힘
□ 로봇융합포럼은 로봇산업이 대표적인 융합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업종간에 자연스러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방, 농업, 의료 등에서의 로봇 활용을 촉진하고, 로봇 新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09년부터 10개 부처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는 포럼임
ㅇ 올해 포럼은 로봇계의 주요 쟁점 이슈를 논의하는 한편, 분과별로 로봇융합 제품에 대한 대표사례를 조사하여, ‘로봇 비즈니스 전략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