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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동유럽 국가와의 과학기술협력 확대 추진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2-06-25
- 등록일 2012-06-25
- 권호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는 6월 25일부터 28일 기간중 동유럽 국가와의 과학기술협력 강화 및 새로운 협력 가능성 모색을 위해 광학, 재료, 나노, 바이오 및 향공우주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수석대표 : 국제협력관 서유미)을 벨라루스 민스크 및 불가리아 소피아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6월 25일 민스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서유미 국제협력관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쥐굴리치 알렉산드르(Zhigulich Aliaksandr) 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제1차 한·벨라루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개최되었다. 2008년 체결된「한·벨라루스 과학기술협력양해각서」에 근거하여 개최된 이번 1차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신소재, 광학, 나노, 바이오, IT 분야 공동연구사업 추진에 합의하였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R&D 아카데미(KIST IRDA)와 벨라루스 공대 간 공동학위 프로그램 및 연합대학원대학(UST)의 벨라루스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프로그램, ‘한-벨라루스 과학의 날’의 정례화 등에 대해서도 합의하였다.
○ 이번 성과는 앞서 2008년과 2011년에 서울과 민스크에서 양국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 ‘한-벨라루스 과학의 날 행사’와 작년 6월 ‘한·벨라루스 교육과학기술협력센터(민스크 소재)’ 개소 등을 통해 양국 과학기술협력의 저변을 넓혀 온 결과이다. 이외에 수교 20주년을 맞아 재료, 광학, 나노, 바이오 분야 양국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산하 한·러/CIS 협력센터와 벨라루스 공대 주관으로 수교 ‘20주년 과학기술포럼’이 개최되었다.
□ 이어 6월28(목)에서 29(금)일 기간 중에는 "Science Bridge to Innovation"이라는 제목하에 ‘한·불 과학기술포럼’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교육과학기술부와 불가리아 교육청소년과학부과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연구재단, 불가리아 과학아카데미, 주 불가리아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동 포럼에는 IT융합, 바이오메디컬, 에너지, 재료 분야 양국 전문가들 및 현지 진출 기업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과학기술포럼을 통한 양국 과학기술계간 협력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포럼 기간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불가리아 과학아카데미(BAS) 간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며, 나아가 동 포럼을 확대하여 불가리아를 포함한 역량있는 동유럽국가들과의 다자간 포럼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포럼 전날인 6.27(수)일, 한국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서유미 국제협력관은 세르게이 이나토프(Sergey Inatov) 불가리아 교육청소년과학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과학 및 교육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양측은 동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이번 포럼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협력방안을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측은 양자간 협력뿐만 아니라 양국 협력을 기반으로 EU Framework Program 및 EU ICI 등 EU 차원의 다양한 협력사업에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 동유럽 국가들은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산업과 무역의 요충지로 높은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아온 반면, 전통적 기초과학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의 과학기술협력 실적은 대단히 저조한 편이었다. 이번 우리 대표단의 과기공동위 개최, 과학기술포럼 및 정부간 회의 등 일련의 과학기술 협력 행보로, 동유럽국가와의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통한 우리 과학기술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