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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강자 등장’국내 첫 지열발전소 건설 추진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지식경제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2-09-25
- 등록일 2012-09-25
- 권호
□ 지식경제부와 포항시는 ‘12.9.25(화)일 14:00시,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지열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정양호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W급 지열발전소 건설 기공식”행사를 개최하였음
○ 이날 기공식은 사업 주관사인 (주)넥스지오 윤운상 대표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승호 포항시장의 환영사와 각계의 축하 메시지, 기공식 기념폭죽 퍼포먼스에 이어 현장시찰, 안전기원제 및 주민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음
□ 통상 지열발전은 화산지대 국가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독일을 중심으로 비화산지대 적용 신기술(EGS)*을 활용한 상용화 발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임
* 인공저류층생성기술(EGS;Enhanced Geothermal System) : 높은 지열을 갖춘 지역에서 주입정으로 물을 주입하고 인공저류층을 통해 생산정으로 빼내는 방식
○ 이번 포항 지열발전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화산지대가 아닌 곳에서 지하 5km 내외의 지열을 이용하는 핵심기술을 통해 MW급 지열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임
○ 우선 정부와 민간사업자는 1단계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113억원(정부 65억원, 민간 48억원)을 투자해 지열발전의 경제적 타당성 확인(지하3㎞, 100℃)을 위한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 2단계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360억원(정부 130억원, 민간 230억원)을 투자해 지열발전을 위한 플랜트 설비를 건설한다는 계획
□ 이날 정양호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 “지열발전의 불모지인 국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열발전 건설에 참여한 사업 관계자들을 치하”하는 동시에,
○ “오늘 기공식을 하는 포항 지열발전소 등 지열발전은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항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앞으로 전력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흥해읍 일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항 Geo-city사업지역’으로 조성하고, 지열과 관련된 국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한편,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단계 기술개발 목표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15년 상반기까지 발전소 건설이 마무리 된다면 ’15년 말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